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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미네르바 사건 이야기 5 - 다음 아고라

"미네르바 사건 이야기" 연재 1부

  1. 다음커뮤니케이션
  2. 정권 사모 펀드와 노란 토끼
  3. 사건에 휘말린 사람들
  4. 언론사들
  5. 다음 아고라
  6. 관전 포인트
  7. 박대성
  8. 김승민
  9. 월간조선, 김연광
  10. 정지은, CBS
  11. 석종훈, 정지은
  12. 미네르바팀
  13. 1부 연재를 마치며

"미네르바 사건 이야기" 연재 2부
"미네르바 사건 이야기" 연재 3부
"미네르바 사건 이야기" 연재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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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라. 고대 그리스 도시국가들에 있던 공공의 광장으로 시민들의 경제생활과 예술활동이 이뤄지던 곳.

다음 아고라. 미국 소고기 수입 반대 촛불 집회가 결성된 곳. 이명박 대통령 취임 70일만에 탄핵 청원 100만명 서명이 달성된 곳. 미네르바가 등장한 곳. 인터넷 역사상 전무후무한 고급 경제 정보의 집합지. 인터넷 역사상 최악의 찌질이 댓글 알바들의 활동 공간.

사실 저처럼 외국에서 오랫동안 인터넷을 써온 사람들은 한국의 인터넷을 내리깔아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국의 아카데미아를 중심으로 인터넷 초기부터 생겨났던 다양한 문화들, 공유와 개방의 정신, 기술 분야의 전문적이고 폭넓은 정보들에 비하면 한국의 인터넷은 초기부터 지나치게 상업적으로 비춰졌지요.

하지만 시작이 다르고 발전해온 방향이 다른 것을 임의의 잣대로 폄하해 본 것은 저의 불찰이었습니다. 적어도 오늘날 저는 미국 인터넷 보다는 한국 인터넷을 훨씬 더 많이 사용하니까요. 제 인터넷 생활 15년 중 지난 3년 사이에 변화된 일입니다.

제가 한국의 인터넷에 처음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이 꼭 3년 전이었습니다. 그때만해도 제가 구독하던 오십여개의 RSS 피드중에 한국 사이트는 단 한곳도 없었죠. 근데 지금은 제가 RSS로 구독해보는 아고라 논객들만 해도 열댓분이 넘습니다.

아고라에는 정말 대단한 분들이 많습니다. 국가와 국민을 걱정하는 진정한 한국의 엘리트분들이죠. 그분들이 실명으로 공개적으로 발언하기 어렵다는 것은 좁고 좁은 한국사회의 어쩔수 없는 한계일 것입니다. 저 역시도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이 아니라 한국에서 서울대, 연고대 등을 졸업했다면, 실명을 걸고 이런 이야기들을 쓰기는 부담스러웠겠지요.

아고라에서는 박대성이 가짜라는걸 처음부터 다들 알았습니다. 지금은 진짜 미네르바가 누구고 무엇을 하는 사람들인지까지도 아는 사람들이 많아요. 때가 되면 진실이 알려질 것입니다. 항상 널리 퍼지지는 않아도, 한국 사회란 비밀이 없는 곳이니까요.

며칠 글을 못올렸더니 벌써 제 신변을 걱정하는 메일들이 들어옵니다만,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안전장치야 늘 마련해 두지요.

여러분들에게 한가지 조언드립니다. 아고라든, 블로고스피어든 서로간에 이메일 연락 체계를 만드십시오. 1:1 단위의 점조직 형식으로, 이메일 주소는 구글 지메일 등의 외국 서비스를 사용해야 겠지요. 중앙 통제 시스템에 대응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식은 게릴라 방식입니다. 이미 그런 네트워크가 상당 부분 형성이 됐지만, 좀더 활성화시켜야 합니다. 아고라나 블로그 등에 글쓰면서 이메일 주소를 공개하세요.

공개적으로 글쓰는 사람들도 늘어나야 합니다. 아고라에서 찬성 버튼 누르는 것, 댓글 다는 것도 겁내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부분까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미 열 받을대로 받아 마구 글쓰는 분들이 많아져서, 추적하고 관리하는 인원이 딸립니다. 추적하고 관리하는 사람들도 사람이에요. 그들도 스스로는 많이 쪽팔려들 하고 있습니다. 정치권도 그렇고 앞에 내세우는 사람들이 갈수록 수준 이하가 되는 것도 이유가 있습니다. 이 정권의 정체성이 다 밝혀진 상황에서, 정신 제대로 박힌 사람들이 협조하겠냐구요. 다들 올해 안으로는 정권이 레임덕에 빠질 것으로 보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고라, 개인적으로 참 좋아합니다.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공간이지요. 하지만 온라인은 한계가 명확합니다. 글과 댓글을 주고받으면서 대화가 통한다 싶으면, 오프에서도 많이들 만나세요. 여럿이 함께 모이면 친목모임이 돼버리니까, 두세명씩 만나는게 깊은 이야기 나누기 좋습니다. 좋은 분들 많이 만나시게 될겁니다. 명분을 가진 쪽이 갖는 힘이 있습니다. 그걸 과소평가하지 마세요.

다음 소속원분들께도 한마디 적습니다. 여러분 대부분도 이번 사건의 조작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는 것 알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의 내막을 알고 있는 다음 내부 사람은 협조한 엔지니어 두명 포함해서 너덧명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것저것 문제가 많다는건 다들 알고 있잖아요? 언제까지 그냥 지켜만 보고 계실 겁니까? 다음이라는 회사가 인터넷 역사상 최악의 조작 사건으로 문닫은 회사로 기록되게 내버려두실 참입니까? IT 회사를 망가뜨리는건 늘 타분야에서 굴러들어온 사람들이죠. 조선일보 출신 기자와 삼성 홍보팀 출신 여자한테 회사 전체가 휘둘려서 뭐하는 겁니까? 엔지니어로서의 자존심은 어디가서 엿바꿔 드셨습니까? 조작질이든, 뭐든 시키는데로만 하는게 진정한 프로입니까?

조금은 더 지켜보고 있겠습니다.

제가 6월 1일인가 국민일보 미네르바 사건 담당 기자한테 진짜 미네르바가 누군지 다 밝혀졌다고 알려줬더니, 당황해서 서둘러 전화를 끊더군요. 그 친구가 박찬종 변호사 보좌역인 김승민이랑 친하거든요. 그러더니 그 다음날 박대성이 미국으로 유학간다는 기사가 나왔지요? 그것도 국민일보 단독 보도로. ㅎ

제가 이번 연재를 6월 24일에 시작했는데, 일간스포츠가 29일자로 박대성 인터뷰 기사를 냈죠? 대응 속도 참 빨라요. 뻔뻔한 물타기도 대단하고. 근데 노출되면 될수록 가짜인게 마구 드러나는데 어쩌려고 저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임기응변은 오래 못가는데.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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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라 원문: 링크

트랙백 주소:
펭도의 생각  2009/7/3 오후 4:03
트랙백 from "pengdo's me2DAY"
“조선일보 출신 기자와 삼성 홍보팀 출신 여자한테 회사 전체가 휘둘려서 뭐하는 겁니까?” 다음 직원분들 발끈하겠다… 그런데 '기자'와 '여자'가 대응어? -_-
null  2009/7/3 오후 2:28
내용 감사히 읽고 갑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Cesare  2009/7/3 오후 2:44
내용들을 보며 항상 힘을 얻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자극하지는 않으셨음 합니다. 좀더 많은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줄수있는 분들이 많아지길 희망하지, 적어지길 희망하지 않아서요. 항상 건승하시길 바라며 님과 같은 분들 이외 2선을 준비하는 많은 사람들도 있다는 점 잊지 않으셨음 합니다.

another_k  2009/7/3 오후 4:08
다음의 조직 문화가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 결자해지가 옳은 방법이지만, 스스로 고칠 수 있을까요? 외부에서 수술이 들어올 때, 그 땐 이미 늦는다는 것을 다음 구성원들이 알았으면 합니다. 몰랐다는 말로, 난 내 분야밖에 모른다는 말로 과연 변명할 수 있을까요.

아는 사람을 치는 것은 정말 힘들죠. 상 주기는 쉽지만 벌주기는 힘듭니다. 내가 한 명의 불의를 눈감으면, 곧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 이것 참 쉽지 않습니다.

국민일보에서 그런 사건이 있었군요. 그러면 대산님이 말씀하신 세 언론사 이니셜이 CDK가 되는군요.

익명의 내부고발자들이 점점 늘 것 같습니다. 아무리 탄압을 한다고 해도 자신의 양심을 속일 수 있겠습니까?

정규군 = 공개된 게시판, 비정규군 = 개인적 채널.
정규전으로 싸울 수 없으면, 비정규전으로 넘어가야죠. 안타깝게도 정규전을 하면 집중포화를 맞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IT 분야의 특이한 점은 한 명의 수퍼맨이 그저 그런 수 만명을 이긴다는 거죠.

개인적으로 잘 대비하고 계신다는 말씀, 정말 감사한 말씀입니다. 그냥 듣기만 해도 안심이 됩니다.

null  2009/7/3 오후 4:51
현재 아고라(경방)에서 '사랑의 대화'라는 필명으로 글쓰시는 분이 미네인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게스트  2009/7/3 오후 6:06
아~ 정말 궁금 하네요 미네르바가 누굴까요? 大山님께서 이미 미네르바는 다 밝혀 졌다고 하셨는데... 외국 사는 한국계 재벌 아들? 인가요? 아니면 그냥 무식한 상상으로 노짱님이신가요? 미네르바 부엉이... 부엉이 바위?

성우  2009/7/3 오후 7:51
오늘에서야 님의글을 읽어보게돼네요 박대성이가 가짜다 라는것은 누구나 다 알고있었지만 님의 글을 읽어보니 아~~~ 실타레가 좀금풀리는기분 다음 글들이기대돼네요, 좋은글 감사

저문강  2009/7/3 오후 11:12
다섯번째 연재글 읽어보니..전에 리드미님이 올렸던 내용들이 다 사실이었나 봅니다....사람의 속성이란게..처음엔 이런 현실이 지옥같더니만...시간이 지나니 냉소적으로 되네요...아마 기득권자들이 원하는게 바로 그런 것들이겠지요...뻔한 수작이 다 보이는데도..여전히 조작질을 하고 있는 가짜를 보면은 이젠 불쌍하고 가련하기까지 합니다...

저문강  2009/7/3 오후 11:29
댓글이 올라가지 않아 여러번 눌렀더니 지저분하게 만들었네요...죄송^^

아마도 박대성이 미국간 후에나 여기저기서 미네에 대한 것들이 흘러나올지 않을까 싶네요..
님과 같은 합리적인 방법으로 추적하거나 정보를 수집할 능력은 안되지만서두..제 개인적으로 미네라고 확신하고 있는 분이 있습니다.아마도 저 말고도 여러명이 알고 있구요....

킬더마우스  2009/7/3 오후 11:31
아 정말 답답합니다. 지금시대에 이런 개코미디같은 상황이 벌어지다니요.모든면에서 70년대로 되돌아간 느낌입니다. 아고라에서도 박대성얘기만 나오면 개거품을 물며 물어뜯는 알바들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미네얘기만 나와도 이젠 지겹다고 느끼는것 같습니다.저도 오늘에서야 님의 글을 볼수 있었습니다. 이젠 조금씩 진실이 밝혀지는 건가요? 근데 희한하게도 뭔가 내용을 아시는 분들이 약속이라도 한듯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뜬구름 잡는 얘기뿐이어서 답답한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면에서 님의 글을 기다리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미네의 진위여부는 중요하게 생각지 않으시는것 같은데 말도 안되는 일들이 조작되는 사회라는 점에서 이문제는 분명 중요한것입니다. 부디 진실이 가려지길 기대합니다.

tms320f  2009/7/3 오후 11:57
미네르바의 여러 글을 정독하여 읽고, 그 내용들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지적 능력과 경제적 관심을 가진 분 들은 모두 알고 있지만.. 힘없는 개인이 뭘 할 수 있을까..
대놓고 하는 사기극에 허탈한 마음 뿐..

IMF 터진지 10여년이 지났지만, IMF 가 왜 왔는지..그래서 이후에 우리나라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는, 아니 먹고살기 바빠 그런 지난일들 돌아볼 여유조차 없는 순진한 평민들만 그 사기극에 속아 줄 뿐..

아직도 "김대중이는 빨갱이라 안된다" 하시는 거동도 불편하신 팔순의 아버님의 말을 들으며..
아... 이렇게 세상은 누군가에 의해 철저히 조작되어 지는구나 하고..두려움을 느낄 뿐...

왜 그래야 하는지 생각 할 여유조차 없이 포탄에 죽은 누이를 생각하며 총부리를 휘두르던, 그리고 살아남기 위해 빨갱이를 죽여야 했던 우리의 아버지 들에게는... 빨갱이는 당신이 죽을 때 까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원수일 뿐...

양복입은 귀하신 양반이 넢죽 큰절하며 흰 고무신 한켤레 주는것이 너무도 고마워서.. 투표장에 가 약속한데로 1번을 찍어 주었던 우리네 할머니들이 오히려 정겹기만한 것은..
내 자신이 양복입은 귀한신 양반들 자손이 아니라 막걸리 한사발 얻어먹고 흐뭇해 하던 그 흙 냄새 나는 이들의 손자라서일까..

화염병 던지며 정의를 부르짓던 젊은 시절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지금 짊어지고 있는 삶의 모든 굴레를 훌훌 벋어 던지고 나의 이상과 꿈을 위해 다시 움직일 수 있는 힘이 나에게 있다면..

입 안에서만 맴돌다 결국 뱉어내지 못하고 삼켜버린 말들..


분명한 것은...
그 시절 최루탄 안개를 무대삼아 돌 던지며 울부짖던 그 젊음들은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가슴속 깊은 곳에 .. 뜨거운 불 덩어리를 숨기고 있다는 것을..

null  2009/7/4 오전 0:00
안녕하세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미네르바 글로 작성된 글들중 다른 보고서를 거의 그대로 베낀 것이 여러편 있는 것은 어떻게 보아야 될지요?

null  2009/7/4 오전 1:01
미네님이 누군지 아는 사람들은 다 아신다고 했는데...정말 궁금하군요...traitor2mb@gamil.com 으로 정보 좀 보내주세요...너무 궁금합니다...처음부터 박대성은 미네할배가 아니란걸 직감적으로 느낀 사람입니다...감사합니다...

anonymous  2009/7/4 오후 4:55
요즘 트위터(http://www.twitter.com)으로 다 이동하든데.. ;;

null  2009/7/4 오후 9:29
안녕하세요. 그 유명한 대산님이 실명을 걸고 거셨다는 것에 저는 모든 전투 준비를 끝낸 전사의 이미지를 느꼈습니다. 대산님의 말처럼 제 이메일을 대산님과 나누고 싶습니다. chungwonhun@해ㅐ힏.com 입니다. 해ㅐ힏은 영문으로 하시면 될 거 같구요. 메일 보내시면, 답장으로, 소개는 다시드리겠습니다. 용기있는 모습에 존경과 찬사를 드립니다.

정진  2009/7/4 오후 11:15
놀랄 일입니다. 그렇다면 검찰이 기소한 이유는 뭘까요? 하기는 검찰이 하는 짓을 보면 이성이 있는 사람들인지 의심스럽긴 합디다만. 정권 차원에서 압력을 줬다면 아직은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아닐까 싶군요. IT 전문가인줄만 알았는데 의외의 분야에서 이름을 날리시게 됐군요. 어쨌거나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합니다. 저는 아직 팩트인지 아닌지도 모르니 답답하고 조심스럽고 그렇습니다.

null虛空  2009/7/5 오전 1:16
미네르바가 박대성으로 조작된 것을 어렴풋하게 알았지만 정확하게 그리고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니 여러가지로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것은 미네르바가 알리려한 사실이 아닐까요.
리만의 산업은행 인수는 좌절되었지만 노란토끼의 도래에 따른 프로젝트는 현재 진행형이 아닐까요? 오히려 과감하고 대범하고 광범위하게 몰아부치는 그런 상황은 아닐까요.단지 경제적 사건을 넘은 우리민족과 국가의 존립이 온전할까요?

null虛空  2009/7/5 오전 1:30
미안합니다 인터넷을 잘 다루지 못해 글이 안올라간줄 알고 반복해서 올려졌습니다.

anonymous  2009/7/5 오전 2:31
대산님, 익명도 좋으니 트위터에도 놀러와 주세요. ^^;

나이든 소년  2009/7/5 오후 1:37
안녕하세요. 직접인사를 드리는것은 처음인것 같습니다. 간결하지만 날카로운글 잘보고 있습니다. 1995년작 네트(The Net) 산드라 블록 주연의 영화가 생각나더군요. 영화를 보면서 내생에 저런세상이 올까? 했는데...^^

大山  2009/7/6 오후 1:30
@null1: 댓글 감사합니다.

@Cesare: Cesare님 반갑습니다. 진심어린 걱정 감사드립니다. 모쪼록 준비하시는 일들 잘 진행되기를 바라겠습니다.

@another_k: 다른 곳이랍니다. 연루된 언론사들이 너무 많지요. 휴.

말씀처럼 입을 여는 사람들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null2: 그분도 좋은 글 올리시기는 하는데, 글쎄요. 미네르바 중 한명인지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고구마 할배와 글 스타일이 비슷하기는 하지요. ㅎ

@게스트: 한가지만 말씀드리면 미네르바는 한사람은 아니었습니다. 혼자서는 그렇게 여러 분야의 정보를 접하기도 어렵고, 더군다나 그런 속도로 글을 쓰는 것이 불가능하겠지요. 여러명으로 구성된 팀이 있었고, 실제로 글을 쓴 사람도 여럿입니다.

@성우: 성우님 반갑습니다.

@저문강: 저문강님 반갑습니다. 근데 박대성이 미국으로 떠나는게 쉬울지 모르겠습니다. 유학 일정이 미뤄졌다는 얘기가 나오는걸 보니, 아마 미국 비자 받는게 쉽지 않은가 봅니다. ㅎ

제 블로그가 일부 브라우저와 궁합이 잘 안맞는 것 같습니다 ;; 곧 손봐야 겠네요.

@킬더마우스: 누군가가 진실을 안다 하더라도, 그를 사회적으로 공론화 시키는 일은 본래 언론의 몫입니다. 그래서 아마 다들 기다렸던게 아닐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tms320f: tms320f님 댓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세월이 지나야만 치유되는 역사의 응어리가 있습니다. tms320f님처럼 민주화를 위해 싸웠던 분들이 계시고 그래서 한국이 이만큼 발전해온 것이지요. 저는 시대에는 늘 감당할 수 있을만큼의 시련이 주어진다고 믿는답니다. 답답한 마음 뒤로하고 희망을 이야기했으면 좋겠습니다. :)

@null3: 글쎄요. 보고서를 읽고 내용을 공유하는 것이야 그럴 수 있겠지요. 저작권 문제를 지적하시는 걸지요?

@null4: 진짜 미네르바가 누군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겠지요. 하지만 그분들이 원하지 않는데, 임의로 마구 공개하는게 온당한 일인지 저로서는 판단이 잘 서지 않습니다. 궁금하시겠지만 조금 더 기다려 보시지요.

@anonymous: 어이쿠, 이거 제가 시대에 많이 뒤떨어졌군요 ;;

@null5: 댓글 감사드립니다.

@정진: 검찰이야 박대성을 진짜 미네르바로 만들어야 했으니 당연히 기소를 했습니다. 조작의 범주는 생각보다 광범위했지요.

@null虛空: 말씀처럼 미네르바가 알리려던 사실들은 중요합니다. 이번 조작 사건이 되돌려 놓아지면, 자연스레 사회의 관심이 그곳을 향하지 않을런지요.

@anoymous: 하하. 근데 트위터에 가도 어디서 놀아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댓글 남겨주신 분께서 초청해주시면 어떨지요. :)

@나이든 소년: 나이든 소년님 반갑습니다. 이렇게 인사를 나누게 되는군요. 말씀처럼 모든 데이터가 전산화되면서, 감쪽같은 조작이 정말 쉬운 일이 돼버렸습니다. 이번 미네르바 사건을 계기로 그런 부분에서 많은 논의들이 공론화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ㅎ

anonymous  2009/7/6 오후 8:38
오늘 아침 트위터를 보았어요. 중국 신장 위구르(urumchi) 사태가 떠있더군요. 중국이 참.., 어디로 가는건지..
그리고 이명박 조카가 인천공항 매각했다는군요. 정말 어이가 없군요. 비정규직사태로 어지러운 틈을타서 이래도 되는건지...
대산님 컴백 축하드리며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

* 인터넷실명제 항의표시로 익명사용합니다. ㅈㅅ..

anonymous  2009/7/7 오후 3:05
트위터 둘러 보는 도중..

Name chulkyunkim 김철균
Location SEOUL
Bio 대통령실 국민소통비서관

김철균은 위키피디아에 자료가 없더군요. 그래서 오마이뉴스에서 자료를 찾아 보았읍니다.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929497 ]
다음(daum) 부사장 역임, 아고라를 만든 사람 중 한사람이죠?
저보다 정보가 빠르시니 이미 알고 계실겁니다.

大山  2009/7/7 오후 3:54
@anonymous: 아하. 어느분인가 고민했습니다. 메일 주소라도 남겨주시죠. ㅎ

정용인  2009/7/7 오후 4:44
밑의 '주말 쉬어가는 글'에다 의견을 남겼습니다. 글쎄요. 미네르바 사건을 취재하면서, 참고할 수 있는 자료 및 미네르바 글은 다 봤고, 대차비교했던 것 같습니다. 일간스포츠지를 선택한 것은 박씨의 자유이고요. 대산님의 근거가 궁금합니다. 연락주십시오.

大山  2009/7/7 오후 5:59
@정용인: 물론 일간 스포츠지를 선택한 것은 박대성의 자유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선택은 여러 면에서 상징적이죠.

anonymous  2009/7/7 오후 6:13
평범한 시민이 잠깐 들렸을 뿐인데,, 이메일만 남기겠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실 국민소통비서관'에서 한일인지는 확인되지 않치만 '본인확인제 적용여부 검토' 란 기사가 뜨는군요. ㅠㅠ;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id=smn&sid1=105&oid=011&aid=0002015083&datetime=2009070717180215083 ]

저문강  2009/7/8 오전 0:21
바쁜와중에도 님 블로그를 클릭하게 되네요...현실이 참으로 우스꽝스럽고,말도 안되는 억지로 국민들 속이는 것을 날마다 보면서...이건 아닌데...아무리 다들 돈에 눈이 멀었다고 하지만...이건 아닌데..하는 생각...상위그룹만을 위해 존재하는 권력들의 일방통행에 맞장구치는 자들을 보면서...다수 국민들을 위해 무언가 직접적이고도 구체적인 반전의 실마리를 원해서인지..제 자신이 분노와 오기때문인지..자꾸, 국민을 호도하는 이들에게 진실을 알려줄 무언가를 바래서인지...님의 블로그를 자주 들어 오게 됩니다....세상이 무심결에 전진하는 방향으로 흘러간다는걸 의심한 적 없이 살아 왔는데...지금은 이 무심함이 우리들의 발목을 잡네요

大山  2009/7/8 오전 4:46
@anonymous: 그것은 인터넷 실명제를 처음 만드는 시점에서 고민했어야 하는 일이죠. 한국정부에서 할 수 있는 일이래봤자, 트위터 사이트를 차단하는 것 밖에는 없을 거에요. 그럼 참 재밌어지죠. 대통령이 트위터를 가입하겠다 말하다가 차단을 해버리면. ㅎ

@저문강: 어이쿠, 그렇게까지 큰 기대를 하신다니 부담입니다. ^^

국민들이 늘 깨어있어야 한다는걸 깨우쳐 주려고 저들이 저러나 봅니다. 그렇게 희망은 또 만들어지겠지요.

새벽 공기가 좋습니다. 답답함과 고민의 끝에는 또 각자가 할 수 있는 일들이 기다리고 있겠지요. 저문강님 편안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null  2009/7/9 오후 12:15
대산님이 걱정스럽습니다 ^^:
힘내세요

大山  2009/7/9 오후 2:17
@null: 염려 감사합니다. 오늘 비가 많이 내려 시원하고 좋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하늘사람  2009/8/19 오전 10:22
고맙습니다.

null  2009/11/23 오후 6:49
늘 감사합니다.

null  2009/12/8 오전 1:47
대단하시네요... 늘 몸조심하세요~ 항상 응원할께요..아자아자 ^^

Hwang  2009/12/29 오후 5:20
뒤 늦게나마 글 잘 봤습니다..

나머지 글 다 읽고 메일 드리겠습니다.

kign  2010/1/16 오전 9:35
작년 미네르바가 작성한 글들을 보면서 한 사람이 아닌 것 같다는 혼자만의 생각을 했었는데...어떨때는 경상도식 사투리가 문장에 섞여나오고..어떤때는 전라도식 사투리가 섞여있고....
가장 편안한 혼자만의 공간에서는 가장 편안한 '언어'로 말하게 되겠죠....그런데 대산님의 글들을 보니 마냥 직관적으로만 느껴지던 것들이 사실로 생각되네요...대산님같은 분들이 많은 사회가 됐으면 합니다..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