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민이 저를 고소했군요. ㅎ
박찬종 변호사 보좌역 김승민이 저를 허위사실 적시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합니다.
어찌나 방대한 분량으로 고소장을 작성해 제출했는지 지난 화요일에 강남경찰서 사이버 수사팀에서 5시간을 넘게 조사받고 왔습니다. 그런데 무슨 생각인건지 김승민은 경찰 조사에서 허위진술로 일관했더군요.
김승민은 경찰 진술에서 그동안 박대성이 진짜 미네르바라고 주장하면서 자신이 해왔던 이야기("미네르바 사건 이야기"에서 소개한 내용) 대부분을 자신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며 부인했다고 합니다. 정식으로 재판을 청구해서 과연 판사 앞에서도 그처럼 허위진술을 할 수 있는지 지켜보도록 하지요. (제가 담당 형사에게 대질심문을 요청했는데 김승민이 개인 사정으로 참석할 수 없다고 해서 대질이 이뤄지지는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김승민이 그동안 박대성이 진짜 미네르바라고 주장하면서 사람들에게 어필해왔던 이야기가 모두 거짓말이었다는 것을 본인 스스로 확인해준 셈이네요.
또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박대성이 저를 고소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담당 형사도 이 부분을 많이 의아해 하면서 서너차례나 거듭 확인하더군요. 정말 박대성으로부터 고소받은 일이 없냐고. 만약 박대성이 저에게 같은 소송을 걸어왔다면 법정에서 그의 진위여부도 가릴 수 있었을 텐데요. ;)
난생 처음으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까지 받았으니, 이번 싸움 최선을 다해서 상대해주려고 합니다. 그간 많이 바빴어서 "미네르바 사건 이야기" 2부 글쓰기를 미루고 있었는데, 연재도 곧 재개토록 하지요.
미네르바 사건을 지켜보시는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
大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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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라 원문: 링크

방금 댓글을 달면서도 언제 합리적인 적이 있었나하는 생각이 스쳐 가는군요....하지만서두 역사의 수레바퀴를 보노라면 뒷걸음질치는 것 보다는 앞으로 전진하는 경우가 더 많기에 혹여나하는 불신을 접은 채로 정정당당한 판결이 나오리라 기대 해 봅니다...님이 밝히는 내용을 근거로 볼 적에 이미 그러고도 남을 위인이라는 걸 알았지만서두..심히 대산님의 신변이 걱정 되네요...몇일 전 지지율을 보고서는 경악 했습니다...강남의 최고로 잘 사는 친구를 만나서 나눈 ㅇ"ㅒ기 역시 이래서 명박의 지지율이 견고하구나 실감 했ㅈ디만서두..아무래도 이는 거짓이 진실로 둔갑하고 이게 누구에게나 열패감을 주는 사안인지라 다들 ...
김승민이는 노는게 꼭 찌질이란 표현이 맞아요.
저한테도 해외아이피 쓴다고...조심하라고 협박하던놈.
진짜 법률 브로커가 할 수 있는 일이란 고소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경찰서에 조사 받는 거 기분 안 좋죠.
박대성이 아닌 김승민이 고소했다니 그 잔머리 굴림을 들여다보게 됩니다. 박대성이 진짜 미네르바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고소할 수도 있나요?
잘못했으면 조용히 숨죽이고 자숙할 것이지 곳곳에서 싸움일으키고 다니는 모양새를 보니 아군조차 돌아설 것 같습니다. '명사십리'라는 논객의 글을 보니 일간스포츠에 기고하는 박대성에 대한 실망의 글이 있더군요. 박대성이 김승민 바지가랭이 잡고 있다는 건 이제 모두가 알게 된 듯 합니다.
대산님의 글에서 기백이 느껴집니다. 승패를 떠나서 당당함을 잃지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어쨌거나 대산님 편입니다 ^^
대산님이 원하는 것이 뭔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결연해보이는군요. 다만, 너무 많은 것을 잃는 싸움이 되지는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염려이기도 하고, 응원이기도 하고 :-)
맘 편하게 생각해보면..
'아닌건 아니다라고 말할 뿐인 것'이겠죠..
제가 할 수 있는게 힘내시라는 것밖에 할 수 없어서
미안합니다.
모든 필요하신 지지를 하겠습니다.
글은 처음 남기네요. 미네르바 관련 글들은 너무 잘 읽고 있었습니다.
진실이 승리하는 대한민국은 아니지만 그래도 지지하고 응원 보내드립니다.
힘내시구요!
@서기: 하하. 조금 번거롭기는 하겠지만 저도 오히려 잘 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바른 결과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텍사스아짐: 김승민이 아고라에서 여러 사람을 협박하고 다녔었지요. 그간의 몹쓸 행동에 대해 응분의 대가를 치루도록 힘껏 노력해보겠습니다.
@another_k: 박대성이 책을 냈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 사기죄와 저작권법 위반 등의 소송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여러 법률적인 검토를 해보는 중입니다.
another_k님 말씀처럼 당당히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null2: 김승민이 허위 사실을 가지고 고소를 했기 때문에 소를 취하하더라도 쉽게 빠져나가지는 못할 것입니다. 저쪽에서 빌미를 제공해 주었으니 끈질기게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
@yuna: 국가경제를 걱정하며 주변에 미네르바의 이야기를 알리고 다닌 이들을 우습게 만든 것, 그리고 온라인 글쓰기를 하는 이들 전체가 찌질이로 매도된 것에 대해 명예회복을 해야겠지요. yuna님 늘 염려하고 또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킬더마우스: 화이팅!! 감사합니다.
@담담당당: 담담당당님 늘 주시는 깨우침에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의 말씀 한마디에 무엇보다 큰 든든함을 얻습니다.
@u2island: u2island님 반갑습니다. :)
응원 감사드리고 진실이 승리하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힘껏 노력해 보겠습니다.
===> 고소를 한다면 박대성이 하여야 할 터인데, 김승민이 고소한 것은 1)박대성이 고소를 할 경우 재판과정에 진실이 밝혀지는 것을 염려한 것일 수 있습니다. 2)하지만 법을 알고 있는 김승민은, 무고죄는 고소인이 사실과 다르게 고소하였음을 검사가 인정할 경우에 처벌이 가능하므로, 애매한 부분이 한 가지라도 있을 경우 무고죄 처리가 안 될 것이라는 것을 검토하였을 것입니다. 3)그래서 김승민은 makefile을 고소하여 경찰,검찰수사와 재판이라는 법적절차로 makefile을 귀찮게 하는 과정에 합의를 유도하여 사건을 덮어버리거나, 박대성이 가짜라는 여론이 형성되는 것을 무산시키며 시간을 벌다가 세 불리하면 고소를 취하할 것 입니다.
===> 박대성이 readme를 고소하였다가 취하한 과정이 위 3)항과 같이 진행되었을 것이므로 readme님이 증인을 자처하였으니 그가 공개한 이메일로 접촉하여 설명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김승민의 뒤에는 박찬종변호사가 있으므로, 법적대응시 유권무죄, 무권유죄에 휘둘리지 마시고, 민변등 인권변호사 단체를 접촉하여 사회적인 이슈화하여 법적대응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힘 내시기 바라며 진실을 밝히려는 필자에게 댓글로 나마 무한한 성원을 보냅니다.
==> 10/17 '명사십리'의 '미네르바 얼굴을 모자이크...'글을 보시고, readme님을 100% 믿지는 마시고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10/15 '곰' 본인의 '박대성이 가짜 미네르바인 이유...' 글도 보시고 참고바랍니다.
@세희: 세희님 감사합니다. :)
@곰: 곰님 조언 감사드립니다. 여러 요소 검토하여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산님이 영민하시고 주변에 명석한 두뇌와 따뜻한 마음, 냉철한 지혜를 가진 많은 분들이 계시리라 믿기에 걱정은 안합니다만, 이런 싸움이 사람을 질리게도 지치게도 하는지라 그저 그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무엇보다 건강하시면 덜 힘드실 겁니다.
님이 쓰신 글 쭉 읽어보니까
박대성이도 직접 만나시고 대단하시네요.
누구신지 정말 궁금합니다.
유명인사이시거나 공직에 계신가요?
그냥 궁금한데 알 방도가 없어서요.
보아하니 자신을 숨기시는 건 아닌듯 해서요.
잘 하실것이라고 믿습니다.
실질적인 도움의 방법을 모르겠군요.
우선은 응원부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