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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미네르바 사건 이야기 2부 10편 -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미네르바 사건 이야기" 연재 2부

  1. 조작의 배경
  2. 전 CNN 베이징 지국장의 박대성 인터뷰 육성 파일, 녹취록 전문
  3. 중간정리
  4. 다음커뮤니케이션의 DB 조작
  5. 마약/조직폭력 수사부의 등장
  6. 검찰 내부의 책임자들
  7. 맨큐의 경제학
  8. 박대성의 금융계 친구들
  9. 서울중앙지검 마조부의 조작 수사
  10.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11. 기획자
  12. 김철균의 윗선
  13. 박대성은 가짜, 그리고 내쉬 균형
  14. 소신 알바와 소신 친일파, 상처받은 사람들
  15. 2부 연재를 정리하며

"미네르바 사건 이야기" 연재 1부
"미네르바 사건 이야기" 연재 3부
"미네르바 사건 이야기" 연재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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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요일 저녁에 아고라 경제방에 조금 흥미로운 글이 올라왔습니다. "홍길동회초리(cleans****)"라는 사람이 올린 "진짜 미네르바 로그인 기록 입수"라는 글입니다. 아래에 전문을 인용합니다.

진짜 미네르바의 로그인기록을 입수하였습니다.

출처는 대충 알아서 생각하세요.

여러모로 재미있는 미네르바 놀이를 계속해서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광팬이라면 아래 시간대의 의미를 아실겁니다. 무조건 조작이라고 주장하는 분도 계시겠죠. 공부하세요.

누구냐 넌?

처음엔 초등학생이 장난친게 아닌가 싶었는데, 이미지로 첨부된 미네르바 로그인 기록 내역이 제가 확인했던 내역과 정확히 일치했습니다. 그래서 "홍길동회초리(cleans****)"가 누군지 확인해 보았지요. 홍길동회초리는 김승민이었습니다.

참고로 아고라의 "올바른사람들(dnfltlsdydwjdqh)" 또한 김승민입니다. 다음 ID "dnfltlsdydwjdqh"를 한글 자판으로 입력하면 "우리신용정보"라고 나오지요. (김승민이 채권추심 일을 하던 2003년부터 썼던 ID입니다.) 김승민이 "올바른사람들"이란 필명으로 아고라에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은 2008년 10월 18일부터였습니다.

그리고 박찬종 변호사가 공동대표로 있는 정치 단체 "올바른사람들"은 2008년 10월 28일 공식 결성됐지요. 호스팅 비용이 체납돼서인지, 현재 "올바른사람들"의 홈페이지는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

"올바른사람들"은 어떤 목적으로 결성됐던 단체일까요? "올바른사람들"에 자금을 제공했던 이들은 누구였을까요? 왜 박찬종 변호사는 BBK 사건, 박연차 사건, 미네르바 사건 등 MB 정권의 시국 사건 마다 무료변론을 자청해온 것일까요? (공교롭게도 이들 사건의 검찰측 지휘를 맡았던 사람은 늘 최재경 현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었습니다.)

제가 요즘 조금 바쁜데, 주요 언론들이 나서서 조사해주시면 무척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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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라 원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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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피  2009/12/23 오후 11:59
기억나서 간만에 들립니다.
근데 김승민은 왜 올린걸까요?
궁금한 대목이네요...^^
크리스마스..연말 잘 보내시길...

null2  2009/12/24 오전 0:11
2008년 10월이군요...
그리고 2008년 12월 29일...

박찬종 변호사는 이중간첩인가?
MB 비난하는 글을 웹에 올렸었죠.
그러면서 동시에 MB가 싫다고 노통을 그리워해서는 안된다는 것도 주장했죠. 노통 시절 법원 강제 집행 수모를 당해서 분을 억누르지 못하던 분.

감이 확 오네요.

이런 좋은 기사 거리가 있는데 아직도 언론사는 눈치만 보는가요?
그러다 사팔뜨기 됩니다. 언론인 여러분, 정신 차리고 정상적으로 사십시오. 설마 인터넷 죽으면 신문이 잘 팔리고 여론을 움직일 헤게모니를 되찾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요.

....

대산 선생님, 담담당당 선생님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

null2  2009/12/24 오전 0:46
박찬종 변호사님...

교묘하다고 해야하나, 노골적이라고 해야하나요.

http://www.etimes.net라는 곳에서 마치 민주주의를 위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교묘히 MB와 딴나라를 거드는 것 같은 컬럼도 쓰시죠. 정당을 해산하라고 한다든가, 차라리 KBS를 대통령 직속으로 하라든가 하는 글이요. 비판인지 제안인지 헷갈리는 컬럼입니다.
안원구 국장 진술이 도곡동 땅이 MB 것이라는 증거가 될 수 있다고 얘기하는 것 보면 이 분 정체가 참 아리송합니다.

검색해보니 joins, egloos, hani, yahoo와 daum에도 "박찬종의 올바른사람들" 블로그를 갖고 계시네요. 지금은 http://blog.daum.net/justicearmy을 주로 쓰시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은 이 분이 끼어들어서 사건을 완전히 진흙탕으로 밀어 넣었다는 것이죠.

동언  2009/12/24 오후 12:40
도대체 왜 이리들 관심이 없는걸까? 힘내십시요!

getabam  2009/12/24 오후 1:02
그런데 아이피 세번째 바이트는 왜 지우고 있는거죠? 더이상의 피의자 신분 노출 위험은 없는거 아니에요?

Moper  2009/12/29 오후 4:57
화이팅하십시요 대산님!

아수라  2009/12/30 오전 5:10
제가 미심적게 보는 부분이 박찬종의 등장이었는데, 지금 보니 역시 박찬종 역시 뭔가 있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