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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미네르바 사건 이야기 3부 9편 - 김승민의 명예훼손 고소건에 관해

"미네르바 사건 이야기" 연재 3부

  1. 알바 대장 "좆밥"에게 경고함
  2. 알바 대장 "좆밥"에게 2차 경고함
  3. 어제의 사태에 관하여
  4. 조금 기술적인 이야기, 공동묘지(986198****)
  5. 네이버의 pds7103
  6. pds7103과 친구들
  7. 위클리경향 기자 정용인씨
  8. 공동묘지(986198****)와 다음커뮤니케이션
  9. 김승민의 명예훼손 고소건에 관해
  10. 박대성/김승민 Makefile을 저작권법 위반으로 고소
  11. 담담당당님의 공개 질의서, 조작 일지(日誌)
  12. 박찬종/김승민이 조작 업무에 투입된 시점
  13. 검찰의 컨트롤 타워
  14. 박찬종/김승민이 조작 업무에 투입된 시점(수정본)
  15. 위클리경향 기사 임의 변조 유감
  16. 야후뉴스/한국경제신문 기사 임의 삭제 유감
  17. 담담당당님의 네트 & 네트워크 구조, 조작단 명단
  18. 미네르바팀의 야후 블로그 댓글
  19. pheonix33kr의 야후 뉴스 댓글
  20. 박대성/김승민의 저작권 소송 처분 결과
  21. 팍스넷의 pheonix33
  22. 미네르바팀의 활동 내역 정리
  23. 미네르바팀의 아고라 활동 1
  24. 미네르바팀의 아고라 활동 2
  25. 미네르바팀의 아고라 활동 3
  26. 미네르바 다시 읽기
  27. 온라인에서의 허세
  28. 알바들에게 알립니다
  29. 담담당당님의 무탄초난(毋憚初難) 연재 완료
  30. 3부 마무리, 서울중앙지검 출두

"미네르바 사건 이야기" 연재 1부
"미네르바 사건 이야기" 연재 2부
"미네르바 사건 이야기" 연재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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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종 변호사 보좌역 김승민은 아고라에서 "올바른사람들(dnfltlsdydw****)"과 "홍길동회초리(cleans****)" 두개의 ID/필명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올바른사람들"은 미네르바 사건 관련해 박대성/김승민측 입장을 공식적으로 대변하는 용도로 쓰이고 "홍길동회초리"는 신분을 감추고 들어와 미네르바 사건 관련 정보를 흘려 아고리언/네티즌들을 교란하는 목적으로 쓰여 왔습니다. (심지어 김승민은 "cleans****"에서 노출된 아이디 부분이 일치하는 ID를 추가로 만들어 "홍길동회초리", "보수우익" 등의 필명으로 장난질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그래서 제가 "[연재] 미네르바 사건 이야기 2부 10편 -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라는 글에서 "홍길동회초리(cleans****)"가 김승민임을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었지요. 김승민은 아고리언들의 계속된 추궁에 2010년 1월 14일자 "추운데 고생하십니다"라는 글의 댓글에서 자신이 "홍길동회초리"라는 필명을 사용한다는 것을 시인하기도 했습니다. ("김승민/올바른사람들"은 몇시간만에 이 글을 삭제했습니다.)

특별히 문제가 되는 것은 "김승민/홍길동회초리"가 2009년 12월 24일자 "k 씨 경찰출두(홍길동회초리)"라는 글과 댓글에서 김철균 청와대 비서관과 연락을 주고 받는다고 이미 떠벌린 바가 있기 때문입니다. ("김승민/홍길동회초리"는 하루 후인 12월 25일 이 글을 삭제했습니다.)

또한 "김승민/홍길동회초리"는 같은날 "정의는 승리합니다(홍길동회초리)"라는 글을 남긴 적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 김승민은 제가 2009년 11월말 검찰로부터 벌금형을 구형받았으지만 이 사실이 청와대/검찰에 의해 철저히 숨겨져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승민은 2009년 10월 중순경 저를 "허위사실 적시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던 바가 있습니다.)

저는 당시 김승민이 저(Makefile)를 지칭한다는 느낌은 받고 안면이 있는 검찰 출입 기자들에게 아래와 같이 질문을 했었지요.

Makefile: 혹시 검찰이 저를 기소했는데 저에게 고지가 되지 않는게 가능하나요?

기자 1: 그럴수는 없지요. 기소를 하는 곳과 피의사실 처분을 통지하는 부서가 전혀 다르거든요.

기자 2:미네르바 사건 관련해서 검찰이 누군가를 기소했는데 검찰 출입 기자들이 그걸 모른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제가 김승민의 명예훼손 고소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던 것은 2009년 10월 13일이었습니다. 당시 담당 형사는 3개월 이내로 검찰의 처분이 제게 고지될 거라고 했었지요. 조사후 3개월이 되는 지난주 수요일까지 검찰의 고지가 없었기에 저는 서울중앙지검에 전화를 걸어 사건 처분 결과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놀랍게도 저는 "김승민/홍길동회초리"의 주장대로 2009년 11월 30일자로 검찰로부터 약식기소를 당한 상태였습니다. 아래는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확인받은 사건 번호로 인터넷에서 "사건진행상황"을 조회한 화면입니다.

저는 다시 서울중앙지검에 전화를 걸어서 왜 저에게 피의사실 처분이 통지되지 않았는지 확인을 요청했습니다. 전화를 받았던 담당자도 아주 이상하다고 하면서 피의사실 처분 통지를 핸드폰 문자와 집 주소로 발송된 우편물로 받지 못했냐고 되물었습니다. 그리고는 좀더 알아 보더니 제 핸드폰 번호가 자기네 통지 시스템에서 누락돼 있다고 확인해 주더군요. 물론 저는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우편물 고지도 받지 못했습니다. 이미 두달전에 내려진 행정처분이 당사자에게 통지되는 것조차 막아버리는 아주 이상한 국가에서 우리는 살고 있는가 봅니다.

도대체 2009년 11월말이 어떤 상황이었길래 청와대/검찰이 저런 무리수까지 동원을 했나 살펴보았습니다. 제가 "미네르바 사건 이야기" 2부 연재를 시작했던 것이 2009년 11월 23일이었더군요. 당시에 저는 "[연재] 미네르바 사건 이야기 2부 1편 - 조작의 배경"에서 리먼 브라더스의 부실 총액이 8,000억 달러(1,000조원)를 상회한다는 사실을 공개했던 바 있습니다.

적잖이 씁쓸하지만 덕분에 김승민/청와대/검찰이 한통속이라는 것을 이렇게 공개적으로 증빙할 수 있게 됐으니 그것으로 위안을 삼아야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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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속호숫가  2010/1/19 오전 10:07
알아가면 갈수록 모든 권력들이 다 동원되는군요.

null  2010/1/19 오전 10:36
마치 눈덩이가 굴러내려오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어디서 멈출지 알 수 없지만,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엄청나게 커질텐데 말입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다래끼  2010/1/19 오전 11:16
안녕하세요. 계속 보아 왔지만 처음 답글을 다네요.
정의와 진실을 위해 굽히지 않으시는 모습에
지난 몇달간 감명받아 왔던 사람입니다.
부디 몸 조심 하시고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나저나 계속 이렇게 대산님 블로그에만 업데이트가 되고
왜 언론이나 다른 곳에서는 전혀 언급이 안 되는 걸까요?
혹여 이대로 묻혀 버리는 건 아닐까
조금 불안해 지려고 하네요.

sphaera  2010/1/19 오전 11:46
대산님 다음 아이디 복구되신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저간의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끝까지 흔들림 없이 가시기 바랍니다. 언론에서 침묵하는 이유는...결정적 한방이 걸리지 않아서 일까요? 아니면 때를 기다리는 중일까요? 궁금합니다.

싸울아비  2010/1/19 오후 12:11
아골에 대산님의 필명으로 다른이 한분이 글을 대신 올리셨더군요. 님이 글길이 막혔으니 적을 수 없지만 저리 해주는 이가 님의 곁에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입니까? 단지 저분의 글길도 혹여 막아버린다면.....정말 막장이겠죠??

지켜보고 있는 말없는 이들이 많음을 잊지 마시고 끝까지 함 가보자구요...고고싱~~~

리얼  2010/1/19 오후 4:34
[연재] 미네르바 사건 이야기 2부 1편 - 조작의 배경"

언론에서 보도하기에는 너무 파장이 큰 글일까요?
너무나 당연한 내용이 한국에서는 소위 진보언론이라는 곳에서 조차 알려지지 않는군요.
경향일보 이대근씨에게 이메일을 한통 보내보시는게 어떨까요?
경향일보에서는 소통가능한 분인 것 같습니다.

음  2010/1/19 오후 4:42
존경하는 Makefile 님
메일을 보내었으니 확인 부탁드립니다.

리얼  2010/1/19 오후 5:02
경향신문 이대근씨에게 경향과 위클리 경향 문제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해보면 혹시 내부에서 문제의식을 갖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윗글을 올렸는데...
이대근씨...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판하는 글을 올려서 욕을 먹기도 했죠...
반종교적인 글을 쓰기도하고...
그래도 언론인이라는 자긍심은 있어보이고...
그나마 조중동에 비해 나은 경향이 자정능력이 생기기 바라는 마음으로...
경향에게 기회를 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사장이 뉴욕타임즈를 롤모델로 삼고있다고 하던데...그정도 수준이 되는 것도 멀었군요...

null2  2010/1/19 오후 8:08
검찰...

일제 잔재가 유독 진하게 배어 있는 곳.

판사들도 검사는 나쁜 놈들이라고 얘기하더군요. 경찰 수사관부터, 검찰 수사관, 검사까지 표적을 정하고 증거를 그에 맞춰 가죠.
증거가 없으면 공범 하나 붙잡아 진술하게 하고 조서 꾸며서 유죄를 인정했다는 듯이 재판에 넘기는 게 특기인 작자들입니다.

일제 때부터 군사 독재 정권 때까지 권력에 영합하는데 특기를 발휘했던 곳, 검찰.

법과 정의를 내세우지만 정작 그들이야말로 도적떼나 다름없죠.
이러니 양심 있는 검사는 몇 명이나 될까요.

null  2010/1/22 오후 1:31
경찰에서 '피의자신문조서'를 받을 때, 우편물 송달장소를 묻습니다. 또한 '피의자주거조사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약식명령판결문은 피의자(피고인) 주거지(또는 우편물 송달장소)로 가게 됩니다. 소송기록 열람하셔서 우편물 송달장소가 어디로 기재되어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에 대하여 누군가 고의로 주소를 변경했다면 공문서 변조죄가 성립합니다.

null 최근에야 본 사람  2010/1/22 오후 9:18
힘내시고, 몸도 챙겨가면서 싸우세요. 그냥 마음만으로 도울수밖에 없는 제가 원망스럽지만 저같은 맘이 있는 사람들도 여럿 있을겁니다. 힘내시고, 항상 몸부터 먼저 챙기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null  2010/1/23 오전 0:14
그저 응원한다는 말씀밖에는... 꺽이지 않으시리라 믿습니다.

null  2010/5/11 오전 3:41
화이팅입니다. 처음부터 모든글을 꼼꼼히 읽어보고, 제 의문들이 하나씩 해결되가고 있습니다. 양심있는 사람들은 모두 알겁니다. 무엇이 우리 시야를 가리고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