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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미네르바 사건 이야기 4부 4편 - 뉴시스 정재호 기자

"미네르바 사건 이야기" 연재 4부

  1. 4부를 시작하며
  2. 2006년의 미네르바
  3. 2008년의 미네르바
  4. 뉴시스 정재호 기자
  5. 네이버의 DB 조작, 미네르바팀의 6개 ID
  6. dspark33, 미네르바의 숨겨진 ID
  7. dspark33은 왜 특별한가?
  8. 네이버 max1595의 실제 주인
  9. 마포평생학습관 대출 목록 위조
  10. 월간조선의 자폭
  11. 월간조선과 김정우 기자
  12. 기자라는 이름의 비겁쟁이들
  13. 재판일자 변경 공지
  14.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조작 확인
  15. 프락치 기자 일요서울 윤지환
  16. 다음커뮤니케이션의 DB 조작 증거 1

"미네르바 사건 이야기" 연재 1부
"미네르바 사건 이야기" 연재 2부
"미네르바 사건 이야기" 연재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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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을 미네르바로 만들어준 사람들을 생각해 봅니다.

박대성이 처음 체포됐을때 사실 그는 자신이 미네르바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체포 다음날 박찬종 변호사가 선임돼 그를 대변하기 시작하면서 박대성은 미네르바로 분장하게 됩니다. 당시 모든 인터뷰는 서면으로 작성돼 언론사에 전달됐고 그조차도 박대성이 직접 작성한 경우는 없었다고 합니다.

미네르바의 ID/패스워드를 모르는 박대성 대신 김승민은 2009년 1월 20일경 다음커뮤니케이션으로부터 변조된 이 정보를 건네받아 로그인 시연을 합니다. (1월 20일 이전까지는 검찰도 박찬종 변호사측도 미네르바의 ID/패스워드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당시의 언론보도를 살펴보면 박대성이 진짜 미네르바라는 증거로 IP 주소만이 언급되고 있지요.)

그리고 미네르바의 IP 주소가 나오지 않는 박대성의 집에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정철원 PD는 조작 방송을 통해 미네르바의 IP 주소를 시연해 줍니다. (아래 화면에서 "Dhcp Enabled: No"라고 돼 있는 부분이 IP 주소가 수동으로 조작돼 입력됐다는 움직일 수 없는 증거입니다.)

박대성의 밑바닥 실력과 자신이 미네르바라는 주장의 허구성을 드러내버린 레베카 맥키논 전 CNN 베이징 지국장과의 인터뷰가 공개되자 김승민/박대성은 이를 내리기 위해 얼토당토않은 저작권을 내세워 저를 고소한 바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은 기소조차 되지 못했지요. (김승민/박대성은 이에 불복해 항고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서울고검은 지난 3월 24일 이를 최종 기각시켰지요.)

박대성은 지금까지 저를 포함해 네티즌들을 모두 6차례 고소했습니다. 그중 4건은 경찰에 나머지 2건은 검찰에 고소를 했지요. 경찰이든 검찰이든 고소된 사건을 수사할때는 고소인 조사와 피고인 조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정작 흥미로운 점은 여태까지 박대성이 고소인 조사를 단 1차례도 받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박대성의 고소인 조사는 매번 김승민이 위임장을 들고 와서 대리로 진술해주었다고 합니다.

박대성은 스스로가 고소한 사건에 대해 고소인 진술조차 하지 못하는 금치산자(禁治産者)인 것이지요. (물론 고소장을 제출한게 박대성 본인의 의사라고 믿을 사람도 없겠습니다만..)

그런 박대성을 위해서 이번에는 박대성이 검찰에 출두해서 조사를 받았다는 가공의 사실을 기사화해준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뉴시스의 정재호 기자입니다. (올해 1월 이후 박대성을 미네르바로 취재해 기사를 쓴 기자는 정재호 기자가 유일합니다.) 정재호 기자의 2010년 4월 3일자 "'네티즌 고소' 미네르바, 검찰 조사"라는 기사를 인용해 봅니다.

'미네르바' 박대성씨(32)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인터넷에 올린 네티즌과 이를 보도한 언론사를 고소한 사건과 관련, 검찰에 고소인 자격으로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오정돈)는 최근 박씨를 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고소장에 적시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등 조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검찰은 또 박씨와 함께 공동으로 네티즌과 언론사 등을 고소한 김모씨도 고소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였으며, 네티즌 한 명과 기사를 쓴 언론사 기자도 피고소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남은 두명의 네티즌과 언론사 대표 등도 금명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며, 법리검토 작업이 끝나는대로 이들에 대한 형사처벌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

박씨는 "네티즌 3명은 포털 사이트 다음의 '아고라정의포럼' 카페의 핵심회원들로 고소인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허위사실을 글을 지속적·조직적으로 온라인에 게재한 뒤 주간지에 이를 제보했다"며 "이는 출판물에 의한 허위사실유포 혐의에 해당한다"고 고소 취지를 밝혔다.

주간지에 대해서도 "언론사는 기사화 이후 피해발생이 예상된다면, 피해받을 사람의 반론을 실어주거나 최소한 사실 관계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하지만 해당 주간지 측은 다음 아고라에서 떠도는 내용을 그대로 기사화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저는 이 기사와 관련해 4월 5일 월요일 오후 4시경 정재호 기자와 첫 통화를 했습니다. 그 통화에서 정재호 기자는 아래와 말했지요.

  • 기사중에 박대성의 발언으로 인용된 내용은 고소 당시에 전달받은 내용이다. 박대성과 직접 통화한 일은 없다. 박대성과 직접 통화한 기자는 없다. 박대성의 멘트는 늘 김승민을 통해 전달되더라.
  • (박대성을 미네르바로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것까지 답해야하나.. 그건 그냥 넘어가자.
  • (박대성을 미네르바라고 확정해 기사를 쓴 것 아니냐는 질문에) 박대성을 미네르바로 확정해 쓴 기사는 아니다. 미네르바로 추정되는 박대성이라는 정도로 쓴 것이다.
  • 박대성이 조사받은 날짜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 하지만 검찰 관계자로부터 박대성이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는 내용을 전달받아 쓴 기사이다.
  • 네티즌 1명이 조사받고 나머지 2명을 조사할 예정이라는 내용도 같은 사람으로부터 확인받은 내용이다.
  • (네티즌 3명이 3월 15일, 16일, 17일에 이미 모두 조사받았다는 지적에) 그렇다면 그 부분은 오보인 것 같다.
  • (담당 수사관으로부터 박대성이 아닌 김승민이 위임장을 들고와 대리 진술했다고 들었다. 박대성이 출두해 조사받았다게 확실한가?) 다시 확인해보도록 하겠다. 늦어도 내일까지 확인해 알려드리겠다.

그리고 정재호 기자는 다음날인 4월 6일 오후 5시경 아래와 같은 문자를 보내옵니다.

급한일이 생겨 오후에 계속 통화하기어려울듯하네요 저녁늦게나 내일오전중에는 꼭 연락드리겠습니다

하지만 다음날인 4월 7일 오전에 연락은 오지 않았고 제가 3-4차례 전화를 건 후에야 정재호 기자가 오후 6시경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그리고는 아래와 같이 이야기합니다.

  • 원래 내용을 전달해주었던 검찰 관계자가 아마 조사 받지 않았겠냐는 식으로 말을 얼버무린다. 담당 검사실에 전화를 했더니 확인해주지 않는다.
  • (확인이 되지 않으면 정기자는 가공의 사실을 작문해서 기사를 쓴 셈이 된다는 지적에) 다시 확인해보겠다. 분명히 확인이 될 것이다.
  • (당시에 내용을 전달해준 검찰 관계자가 누구냐는 질문에) 그건 말 못해준다.
  • (만약 그 취재원이 허위 사실을 알려준거라면 정기자가 이용당한게 아니냐는 질문에) 나쁜 사람이다. 만약 그렇다면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
  • (확인이 안되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 책임을 지겠다. 하지만 분명히 확인이 될 것이다. 이번주 중으로는 꼭 확인해 드리겠다.

하지만 금요일인 4월 9일 정재호 기자는 하루만 더 말미를 달라, 토요일까지 확인해 보겠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주말이 지나 월요일인 4월 12일부터는 제 연락을 아예 피하기 시작했지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기사화해 저를 포함한 네티즌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검찰측의 협박문을 전달하는 프락치 역할을 수행한 정재호 기자께서는 하루빨리 허위사실을 흘린 검찰측 관계자가 누구인지 밝혀 본인도 사기당한 피해자임을 증명하던가, 아니면 스스로 이번 사건에 프락치로 참여했음을 인정하고 공개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이 사건을 담당하고 계신 서울중앙지검 420호 검사실의 배xx 검사님과 김xx 수사관님께서도 실제로 박대성씨를 소환 조사해 본 사건의 내막과 배후를 철저히 밝혀주실 것을 이 자리를 통해 공개적으로 요청드립니다. 검찰발로 박대성씨가 검찰에 출두해 조사받았다고 언론 보도가 된 이상, 더이상 박대성을 소환조사하지 않을 명분은 없어졌다는 판단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420호 검사실도 미네르바 사건의 조작과 은폐에서 더이상 자유롭지 못하게 되겠지요.

수사가 진행중인 사안에 대해 어찌됐든 피의자 입장에 있는 사람으로써 가급적 검찰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예를 지키려 했으나 검찰측의 지저분한 언론 플레이가 계속되면 기 전달됐던 검찰측의 협박 내용 공개를 포함해 그냥 좌시하고 있지만은 않을 것임도 분명히 밝혀둡니다.

그리고 박대성의 아바타 김승민씨 (아니 김승민의 아바타 박대성이라고 해야하나) 그닥 재미도 영양가도 없는 아바타 놀이 이쯤에서 그만둘 것을 조심스레 권유해 봅니다. 본인이 움켜쥐고 있는게 노다지가 아닌 폭탄이라는 것쯤 진작에 알아차릴 때는 한참 지나지 않았나 싶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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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ll  2010/4/13 오전 10:19
정말 수고 많으십니다. 요즘같이 인터넷이 발달하고 정보가 넘치는 세상에서도 저런 일이 벌어진다는게 황당할 따름입니다. 하긴 이정부 들어서 그런일들이 한두가지 였겠습니까 마는.. ㅠㅠ 사필귀정이라는 옛말이 맞다는 것이 증명되길 바랍니다.

G石  2010/4/13 오후 12:47
대산님..진실은 정의이다..정의는 승리한다"라는 어구의 참명제를 확인시켜 주세요~~!!...많은 노고에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비  2010/4/13 오후 3:37
위클리의 정용인,,뉴시스의 정재호,, 이것들도 기자라고...ㅉㅉ
수고 많으십니다.

null  2010/4/13 오후 5:12
수고 많으시네요~많은 노고에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힘내세요~^^

null  2010/4/13 오후 7:02
저 기자들,
신나게 술 얻어 먹고,
용돈 타 쓰고 하다가
한방에 토사구팽!

null  2010/4/13 오후 8:59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null  2010/4/13 오후 9:31
저런 수준낮은 기자들 솔직히 수두룩하죠.
진실을 추구하는게 아니라 재물과 권력을 추구하는 기자들이
능력있다고 인정받는게 우리 언론의 추악한 모습입니다.

대산님 항상 감사합니다.

null  2010/4/13 오후 9:46
검찰이 어떤 말로 대산님을 협박했는지 알 수는 없으나..
검찰이 대산님을 협박했다는 것은 사실이군요..
검찰..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국가기관인가..
국가는 과연.. 무엇인가..
요즘 심각하게 드는 고민입니다.

null  2010/4/14 오전 10:55
검찰의 협박.....
무시할수 없는 대목이군요...

정말 우리는 어떤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세상을 바로 알게 하고
세상을 바로잡기위해 노력하는 대산님! 응원합니다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null  2010/4/14 오후 2:18
멀리서나마 응원하고 있습니다.
부디 무사하시고.. 이겨내시길!

null  2010/4/16 오후 2:18
그것이 알고싶다 화면 캡쳐에
Dhcp Enabled: No일뿐만 아니라
Media disconnected 네요. (즉, 인터넷 line 낀 상태로 IP 조작하면 충돌날테니 line 빼고 offline 만든다음 IP manually setting 한 것으로 보이는..)

null  2010/4/16 오후 2:20
앗..다시 보니 wireless adapter넹..
위에 말은 취소 ㅎㅎ

null  2010/4/20 오전 9:20
안녕하세요.
오늘 저녁에 MBC PD수첩을 시청하기를 강추합니다. 떡껌의 언더그라운드 월드를 통해 떡껌과 스폰서와 떡껌 밑에 떡고물을 핣아 먹는 개들의 관계를 파악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흠  2010/4/20 오전 10:52
뉴스에서 미네르바조작설네티즌 재판 넘긴다라는 헤드라인봤습니다 혹시 대산님 아니세요? 힘내시고 꼭 승리하세요

null  2010/4/20 오전 11:56
아이고 쥔장님 재판에 넘겨지셨네요. 많은 분들이 응원하고 있습니다. 힘내주세요

null  2010/4/20 오후 1:11
아 쥔장님이 아니고 readme 님이라는군요.
어차피 이기지 못할 싸움일텐데..힘이 나실랑가 모르겠네요 흙

null  2010/4/26 오전 0:52
blog.daesan.com의 검색결과 주소들, 구글에서는 맨 첫번째에 이사이트가 뜨고 네이버에서도 웹문서 첫번째에 이 사이트가 뜨지만, 다음에서는 웹문서에 다른 펌글 쪽 링크가 뜨는군요. 과연 이런 결과가 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 순위 1,2위를 다투는, 다음커뮤니케이션즈의 기술력이 부족해서일까요? 아니면 누군가 그렇게 하라고 시킨 걸까요?
Daum: http://search.daum.net/search?nil_ch=&rtupcoll=&w=tot&q=blog.daesan.com
Naver: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blog.daesan.com&x=0&y=0&sm=top_hty&fbm=0
Google: http://www.google.co.kr/search?q=blog.daesan.com&ie=utf-8&oe=utf-8&aq=t&rls=org.mozilla:ko:official&client=firefox

null  2010/4/26 오전 9:34
위클리경향의 정용인기자님 아주 유명하시네요, 또 한방 터뜨려 주시네요.
http://bobbyryu.blogspot.com/2010/04/it.html

null  2010/5/1 오전 11:26
pc도 박대성의 pc가 아닌 SBS기자의 노트북인가 봅니다.
Documents and SettingsSBS라고 써있네요.ㅋ

단군  2010/5/4 오후 12:09
찌라시같은 버러지들 같으니라고...

쥐박이가 들어오고 난 후 개같은 일만 벌어지고 있습니다...

힘내십시오...

감사합니다.

null  2010/5/5 오후 9:28
언제나 글 올라오나 매일 와보는걸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부디 무사하시고.. 무탈하시길... 잘 견디어 내시길...

null  2010/5/8 오후 9:41
안녕하세요. 5월에도 계속 건승하기를 바랍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