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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미네르바 사건 이야기 4부 9편 - 마포평생학습관 대출 목록 위조

"미네르바 사건 이야기" 연재 4부

  1. 4부를 시작하며
  2. 2006년의 미네르바
  3. 2008년의 미네르바
  4. 뉴시스 정재호 기자
  5. 네이버의 DB 조작, 미네르바팀의 6개 ID
  6. dspark33, 미네르바의 숨겨진 ID
  7. dspark33은 왜 특별한가?
  8. 네이버 max1595의 실제 주인
  9. 마포평생학습관 대출 목록 위조
  10. 월간조선의 자폭
  11. 월간조선과 김정우 기자
  12. 기자라는 이름의 비겁쟁이들
  13. 재판일자 변경 공지
  14.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조작 확인
  15. 프락치 기자 일요서울 윤지환
  16. 다음커뮤니케이션의 DB 조작 증거 1

"미네르바 사건 이야기" 연재 1부
"미네르바 사건 이야기" 연재 2부
"미네르바 사건 이야기" 연재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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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모두 네차례에 걸쳐 네이버의 DB 조작 증거를 공개했습니다만, 머니투데이의 김태은 기자는 "미네르바 조작설 주장 네티즌, 박대성씨 정보유출"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더군요. "달을 가리키는데 손가락을 쳐다본다"는 말은 이럴때 쓰라고 있는 것이겠지요.

김태은 기자왈 "(네이버 DB 조작과 관련해) 그런건 수사기관이 밝힐 일이지 우리야 당장 팔리는 기사나 쓸 뿐"이랍니다. ㅎ

지난 월요일에 담담당당님이 "무탄초난 외전 14. 왜 자꾸 가당치 않은 무리수를 두나?"라는 글에서 박대성의 삼성경제연구소(SERI) 회원 가입 정보를 공개하신 일이 있습니다. 박대성이 SERI 자료를 열람하면서 독학했다는 검찰 발표의 허구성을 지적하기 위해서였지요. 그랬더니 이번에 김태은 기자는 "미네르바, 정보유출 이어 해킹까지 당해?"라는 기사를 썼더군요.

보다보니 나름의 묘미가 있어서 제가 김태은 기자에게 기사거리를 하나 더 줘보려고 합니다. 김기자가 어쩌나 함께 한 번 지켜보시지요.

검찰은 SERI 자료와 더불어 박대성이 마포평생학습관에서 모두 91권의 경제관련 서적을 대출해 경제 지식을 쌓았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시사저널 1008호(2009년 2월 11일) 기사 "중학 시절부터 경제 독학…재테크 한 적은 없어"의 내용을 인용해 봅니다.

검찰은 서울 마포평생학습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박씨의 대출 현황을 조회해보았다. 그러자 2004년 5월9일부터 2007년 7월15일까지 모두 91권의 경제 관련 서적을 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제가 확인해봤더니 마포평생학습관의 DB 기록상 박대성은 "2004년 11월 6일 ~ 2007년 10월 15일"의 기간 동안 모두 68권(중복대출을 제외하면 60권)의 도서를 대출한 것으로 돼 있더군요. 그 중 경제/금융/투자 관련 서적은 (일반인들을 위한 교양서들까지 포함해) 26권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그중에서 6권은 어찌된 일인지 마포평생학습관에 아예 비치돼 있지도 않은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흥미로운 사실이 하나 더 있습니다. 마포평생학습관에 따르면 박대성 회원 정보에는 "이 회원의 도서대출 목록을 외부에 확인해주지 말 것"이라고 입력돼 있다는군요.

박대성의 마포평생학습관 대출 목록과 관련해 저는 아래와 같은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1. 박대성은 어떻게 마포평생학습관에 비치돼 있지도 않은 책을 대출했던 것일까요?
  2. 검찰은 왜 기록에도 없는 23권(91권 - 68권)의 책을 추가하는 식으로 목록을 변조해야만 했을까요?
  3. 왜 검찰이 발표한 박대성의 도서 대출 기간은 실제의 기록과 어긋나는 것일까요?
  4. 박대성(혹은 다른 누군가)은 왜 마포평생학습관에 (언론에 이미 배포된) 자신의 도서대출 목록을 외부에 확인해주지 말라는 요청을 해두었을까요?
  5. 머니투데이 김태은 기자는 이번엔 과연 어떤 제목의 기사를 쓸까요?

그나저나 "중3 혹은 고3때 맨큐의 경제학을 마스터했다"는 신화, SERI 자료 열람기록, 그리고 마포평생학습관 도서대출 목록까지가 모두 깨졌으니 박대성이 "상당한 수준의 경제 지식"을 쌓았다는 검찰측 주장의 근거는 이제 모두 무너져 버렸군요. ㅎ

박대성의 (68권짜리) 마포평생학습관 도서 대출 목록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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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ll  2010/5/28 오전 10:49
안녕하세요. 요즘 많이 바쁘시겠네요.
readme님,담담당당님,Makefile님의 글을 읽으면서
마음으로 안부인사도 여쭙니다.
그리고 계속 응원하고 있습니다. 화이팅~! ^^

null  2010/5/28 오전 10:56
진실을 위해 노고가 많으십니다~몸조심하세요~이런데도 누가 한나당을 지지하는 알수가 없는 세상입니다~언론에 장악때문일까요...넘 걱정되는 상황이네요...

null  2010/5/28 오전 11:33
김태연 기자.......
이름이 아깝네요 ㅋㅋㅋ

비  2010/5/29 오전 1:18
김태연이 다음은 또 누굴런지...
다들 기자라 할 수 있는 기자가 없네요..

티무르  2010/5/29 오전 1:19
저 대출목록은 실제 미네르바가 빌린 책이 맞는 거 같습니다.

우선 천재들의 실패, 소비의 심리학,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같은 책들은 미네르바가 추천한 도서 목록으로 유명하죠.

Wow 프로젝트 시리즈같은 톰 피터스 책들은 대산님께서 복원해주신 어느 댓글에서 미네르바가 톰 피터스 책에 대해 극찬한 것을 얼핏 본 기억이 납니다. 미네르바는 그에 대해 따로 글로 쓰진 않았고 단지 댓글을 한 번 남겼을 뿐이었죠.

거래의 기술은 도널드 트럼프 자서전으로 미네르바가 자신의 글 중에 도널드 트럼프의 어프렌티스를 추천하면서 '도널드 트럼프의 책과 함께' 보라고 짧게 덧붙인 게 기억이 나네요.

마사지에 대한 책들도 보이는데, 대산님이 복원하신 소라넷 댓글을 보면 그의 마사지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죠.
설마 조작자들이 이런 사소한 정보들을 일일이 확인해서 끼워맞춘 것 같진 않습니다.

티무르  2010/5/29 오전 1:49
비교적 최근에 생긴 구립도서관의 경우, 주변부의 다른 도서관들과 연동하는 대출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즉, 연동되어 있는 다른 도서관의 책들을 신청하면 자신이 이용하는 도서관에 그 책이 없어도 배달을 받아 대출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

마포평생학습관에도 그런 게 있나 확인해 본 결과, 제가 생각하는 대출 서비스는 찾지 못했지만 택배대출서비스란 게 있네요. 다른 도서관에 있는 책을 택배비 자비부담으로 해서 배달받은 후, 반납장소는 마포평생학습관에 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굳이 택배비까지 부담하면서 책을 빌려볼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대출 방법이 아주 없지는 않네요.

티무르  2010/5/29 오전 1:59
자꾸 본의 아니게 괜히 태클거는 알바같이 보이게 되었는데;
저 역시 미네르바 조작설을 강하게 믿고 있는 사람으로서 대산님 같은 분을 시대의 양심이라고 생각하며 응원하고 있습니다.
단지 대산님이 방대한 증명작업 중에 사소한 실수를 하실까 염려 되어 제 생각을 한 번 적어보게 되었네요. 짧은 안목의 소견이라고 생각하시고 너무 맘에 두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진실규명의 수고 부탁드립니다.

지나가다  2010/6/10 오후 4:41
마포도서관 택배대출서비스는 생긴지 얼마 안되는 서비스입니다. 2007년에는 당연히 서비스되지 않았고요.

......  2010/6/11 오후 5:12
티무르님, 말이 맞죠...책의 내용과 제목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미네르바가 언급한 것을 근거로 그리 목록이 작성 되어졌다고 보아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울 대산님도 언론들의 행태를 보시고서두....
(좀 아쉬운게 지금 거짓말논쟁과 월드컵시즌인지라 이 시기를 지나고 공개하면 더 좋을 듯 해요.)

항상 님 지지하며, 항상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 같은 분들이 많은 것 아시죠??????!!!!!!!

null  2010/6/20 오전 0:59
지금까지 올린 글들이 그럴듯하지만 사실이 아닙니다..

동언  2010/6/22 오후 7:02
스폰서 검사 특검 다음은 미네르바 조작단 특검
기자, 포털, 검찰 그리고 파란집까지. 대박!
계속 응원드립니다.

null  2010/7/9 오후 10:07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화이팅!!

null  2010/7/24 오후 2:30
이거참 난데없는 광고성 댓글드립은 뭐지? 이젠 모든 하나하나의 움직임들이 저쪽 너머에서 오는 냄새나는짓으로 보이는것은 나만그런가...

null  2010/8/10 오전 4:12
모져??? 황대산님 혹시 신변에 문제라도 생겼나여??? 글이 안올라오고 이상한 것만 있네여..

null  2010/8/10 오전 4:28
5월 이후로는 글이 안올라오네여

getabeam  2010/8/19 오후 10:54
(1) 재판은 어떻게 되어 가나요. 계속 응원하고 있습니다.
(2) 김재식씨가 경찰에 "자수"했다는 기사가 떴네요. 뭔가 거래가 있었는거 같습니다. 대산님 재판이랑 연관되어 있는게 아닌가 하는데요.

방문자  2010/8/20 오전 0:22
대산님 소식이 몹시 궁급합니다. 잘 있다고 안부라도 전해 줘요.

null  2010/8/21 오후 9:31
흠........
박대성이 그새끼 지금 뭐하나...
쥐새끼 처럼 숨어서 안나오나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