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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미네르바 사건 이야기 4부 10편 - 월간조선의 자폭

"미네르바 사건 이야기" 연재 4부

  1. 4부를 시작하며
  2. 2006년의 미네르바
  3. 2008년의 미네르바
  4. 뉴시스 정재호 기자
  5. 네이버의 DB 조작, 미네르바팀의 6개 ID
  6. dspark33, 미네르바의 숨겨진 ID
  7. dspark33은 왜 특별한가?
  8. 네이버 max1595의 실제 주인
  9. 마포평생학습관 대출 목록 위조
  10. 월간조선의 자폭
  11. 월간조선과 김정우 기자
  12. 기자라는 이름의 비겁쟁이들
  13. 재판일자 변경 공지
  14.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조작 확인
  15. 프락치 기자 일요서울 윤지환
  16. 다음커뮤니케이션의 DB 조작 증거 1

"미네르바 사건 이야기" 연재 1부
"미네르바 사건 이야기" 연재 2부
"미네르바 사건 이야기" 연재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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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양해 바랍니다.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더군요. 시효가 다 됐으면 그냥 폐간하는게 순리일텐데, 이런 일에 쓰려고 계속 책을 찍어내는 건지.. 아무튼 아래는 지난주 수요일에 발간된 월간조선 9월호 기사입니다.

신동아 가짜 미네르바 K, 사건 후 최초 인터뷰 “나는 ‘진짜 미네르바’가 되라고 협박받고 있다”

그동안 업무가 많이 바빴고 재판도 진행중이라서 글쓰기를 쉬고 있었는데, 제가 마침 위 기사가 완전히 날조된 허위/조작 보도라는 증거자료를 들고 있어서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저는 올해 3월경에 몇가지 확인하고 싶은 내용이 있어서 김재식이 한 인터넷 글에 남겼던 전화번호로 연락을 취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전화를 받은 사람은 모 증권사 대치동 지점의 박xx 차장으로 김재식과는 절친한 친구라고 하더군요. 흥미로웠던 부분은 박차장이 김재식의 신동아 기고/인터뷰를 완강히 부인했다는 점입니다. 절대 그럴리가 없다며 그렇다면 증거를 내놓으라는 식이었지요. 그래서 신동아 기고문과 인터뷰 당시 김재식의 사진을 보내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바로 김재식으로부터 연락이 왔었지요.

지난 3월 18일 오후 4시경, 교대 근처의 한 전통찻집에서 김재식과 만났습니다. 김재식이 담담당당님에게도 연락을 취했어서 30분쯤 뒤에 담담당당님도 도착했지요. 찻집에서 두어시간 이야기를 나누다, 확인할게 있어 PC방에 들렸다가, 식사시간이 돼서 근처 삼겹살집에서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

김재식은 3월 18일 미팅 후에 다시 잠적해버렸고, 다시는 그와 만난 적도, 통화를 한 적도, 이메일을 주고받은 바도 없습니다. (김재식은 자신의 새 이메일 주소를 알려주었지만, 그건 아예 존재하지 않는 주소였지요.)

담담당당님은 2009년 2월 13일 신동아 기자들과 함께 만났던 이후로 1년만에 처음으로 김재식을 만났다고 합니다. 담담당당님 역시 그날 이후로 김재식을 다시 만난 일은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김재식은 지난 3월 18일의 미팅 후 꼬박 5개월만에, 그리고 박대성 진위여부가 다뤄질 재판 공판 1주일전에 갑자기 등장해서 월간조선과 인터뷰를 한 것입니다.)

다시말하면, 월간조선 9월호의 기사는 3월 18일자 미팅만을 근거로 해서 쓰여진 것입니다. 저와 담담당당님이 그날 김재식을 만나 "진짜 미네르바가 되라"고 협박했다는 것이 기사의 요지이고, 김정우 기자의 작문에는 심지어 담담당당님이 신문지에 싼 칼을 김재식에게 내비치고 자신은 바늘 하나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고 위협을 했다는 무협지 뺨치는 이야기까지 나옵니다.

길게 설명할 필요도 없는 듯 합니다. 김정우 기자의 기사는 완전히 날조된 허위사실입니다. 저는 3월 18일자 미팅 전체가 녹음된 파일을 가지고 있으며, 4시간 분량의 녹음 파일에는 김정우 기자가 주장하는 그 어떤 내용도 포함돼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와 담담당당님은 여러 의문점에 대해 김재식에게 물어보았고, 김재식은 몇가지 답을 하기도 했지만 말을 빙빙 돌려가며 대부분의 답변을 회피했습니다. 4시간 동안 언성 한 번 높였던 일이 없었고, 협박은 커녕이고 짜증한번 내지 않았지요.

뭐가 그리 다급했는지 월간조선이 아주 심한 무리수를 뒀습니다. 내일부터는 왜 월간조선이 저렇게 다급해졌는지 하나씩 이야기를 풀어놓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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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ll  2010/8/23 오후 12:00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읽으니 반갑고 고맙습니다.
얼마전에 한국을 이끌어갈 SW 30인의 고수에
Makefile님께서 선정되셨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축하드리고 하시는 일도 형통하게 잘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강건하시고 평안하시기를~! :D

null  2010/8/23 오후 5:10
한동안 글이 없어서 걱정했는데 많이 바쁘셨군요. 얼마전 아고라에 올라온 글을 보고 재판이 진행되어가고 있다는 글을 봐서 그런가부다 했는데 김재식씨 관련 기사가 몇개 떠서 좀 당황스럽더라구요. 오늘부터 다시 시작된 연재글 열심히 지켜보겠습니다. 수고하세요.

straniero  2010/8/23 오후 10:09
오랜만에 글을 다시 뵐 수 있어서 정말 반갑습니다.^^
그동안 글이 없으셔서 많이 바쁘신가 하고 있었는데...
건강히 그리고 바쁘게 계시다는 소식을 접하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상식이 통하고 사람사는 세상이 되는 것이 참 어렵고 길게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waysummer  2010/8/24 오후 8:58
오늘꺼 글 올라오길 기다리는중.

네오판타지  2010/9/3 오후 1:03
오래 기다렸습니다.
한참 안올라오길래 바쁜일이 있으신지 아님변 혹시나 좋지않은일이 있는건 아닌지 걱정했습니다.
이제 반환점도 돌았으니 지난날보다 앞으로 남은날이 더 적습니다.
그때 엄중히 심판할수 있는 기회가 올겁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