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탄초난(毋憚初難) 67. 박대성아! 감히 나를 고소했느냐!

담담당당, 2009/12/31

박대성아!

참 재미나지만 재미 하나도 없다.

어제 집으로 우편물이 하나 왔다. <출석요구서>라는 것이다.
그런데 참 흥미롭다. <출판물에의한명예훼손 등 피의사건(고소인; 박대성)>이라 되어 있는 것이다. 출판물이라! 그래 좋다. 너의 그 두 권 ‘짝퉁’ 책은 확실히 책을 산 모든 이들이 너를 고소할 수 있는 것이니 너도 조만간 그리 고소장을 많이 받겠구나. 그로부터 파생된 뭇매를 너희가 감당할 수 없다면 빨리 도망치는 것이 좋다. 그냥 가만히 죽어라! 그게 딱 올바른 길이다!!

한 가지 명확해진 사실이 있다.

‘홍길동회초리’라고 12.22~26까지 나타나서 바람잡고 사라지고 물타고 했던 인물이 확실히 ‘김승민’이라는 건 증명이 되었다. 당시도 그랬지. 김철균 비서관하고 통화했고, 그리고 댓글로도 그리 남겼지. K가 곧 경찰서 소환될 거라고. 그 정도 정보력과 소위 인맥이면 그 말은 사실로 입증되는 순간이다. 박대성 사건 자체가 <김철균-김승민 연락망>에 의해 조작된 것이라는 것도 증명된 것이다.

흥미로운 것은 <출석요구서>가 12.20자로 된 것인데, 그것이 12.30에서야 내 집에 도착하고, 그리고 출석요구 날짜가 12.30 오후 1시 반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재미나다. 서울 시내에서 우편물이 10일이 걸려서 도착하는 이런 기괴한 일이 있다. 발로 걷고 온 것이 아니라 기어서 온 것이다. 아무리 연말이라고 해도 이런 일은 없다.

자! 이 지점에서 생각 한 번 단단히 해보자!

박대성아! 너는 이 고소에 도장만 찍었나 아니면 고개만 끄덕였나? 그 아스퍼거 연하는 모습도 가짜였던가? 참 흥미로운 대목들이 많다. 영화 한 편이 아니라 몇 편을 찍어도 좋을 일이 연신 벌어진다.

김승민아! 너는 이런 식의 고소 고발이 참 재미나게 생각되지?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 일에 관련된 사람들의 이름이 그대로 공개된다. 내게 출석요구서를 보내온 사람은 <사법경찰관 경위 박종상, 사건담당자 경사 권오두>라고 적혀있다. 그런데 이상하지 않나? 사건의 내용이 <출판물에의한명예훼손>이다. 내가 출판으로 박대성의 명예를 훼손한 적이 있던가? 그리고 박대성, 너가 감히 명예를 운운할 자격이라도 있는가? 격(格)이 없는 자가 함부로 명예를 말하니 이 놈의 땅이 어디까지 뒤집혀야 정신을 차릴지 모르겠다.

그래도 내게 한 가지 더 명확하게 해줘서 참 고맙다.
이 출석요구서 한 장으로 김철균-김승민은 너무도 명확한 라인업을 자랑하는구나!! 확실히 이 사건에서 빼놓을 수 없는 두 사람이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있다.
너는 서초경찰서 애용자임에 틀림이 없다.
그러나 경찰이 똑똑하다면 어지간하면 이런 사건에 끼어들면 우스운 거다. 절차에 따라 하기는 해야겠지만 이거 뭐 서커스에서 배역 맡은 애가 장군이랍시고 ‘저 놈들에게 총을 쏴라!’ 그러는데, 정작 장군은 개뿔!!

확실히 곡마단은 곡마단이다!! 브로커는 악질 브로커다!!

박대성아! 김승민아!
너희의 앞길에 참으로 험한 일이 많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는 걸 내가 장담한다.
이 일은 이미 너희가 완전한 <짜가 이며 조작의 당사자>라는 것으로 굳어진 상태다.
그걸 피할 도리는 없다.
한국 땅에서 너희가 살 곳은 딱 한 곳뿐이다.
그냥 찌그려져서 그곳으로 갈 준비만 하는 게 어떤가 싶다.

살아있을 격(格)도 없는 자들이 명예 운운하니 참으로 우스운 아침이다.

* 덧글 하나; 괜시리 아까운 연재의 한 장을 빼앗겼습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하지 않고 지나갈 수는 없어서 그냥 남겨둡니다. 흥미롭지만 사실 전혀 그렇지도 않습니다. 저런 식의 삶이란!! 도저히 용서가 되지 않는 자들이라는 생각을 굳히게 만드는군요.
* 덧글 둘; 서초경찰서 담당자님들께. 홈페이지 담당에게 아래 이메일 보냈으니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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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번하옵고,

1. 보내주신 2009.12.20자 출석 요구서는 12.30 오전에서야 적시된 주소지에 도착했습니다.
2. 대단히 이상한 일이지만 이 일반우편물이 서초에서 ...까지 오는데 10일이 되었습니다.
3. 그러므로 출석요구 시한이라고 적시된 <12.30. 오후 1시 반>이라는 이야기는 지킬 수도 없거니와 그리 할 수 있는 시간적 공간도 없는 것입니다.
4. 다시 출석요구서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5. 단, 이번에 보내실 때는 시간적으로 충분한 여유공간을 두시길 바랍니다.
아마도 이번 우편물은 12.20으로 적혀 있기는 하나 아마도 그렇게 보내신 것은 아닌 듯하지요.
6. 필요하면 이 내용을 경찰청 수사국으로 과정을 재문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니면 이런 절차가 가능한지에 대해 감사실에 청원을 넣거나 해볼 참입니다.
7. 번거로우신건지 혹은 어떠신지 모르나 이를 내용증명으로 다시 보내지는 않겠습니다만,
이런 절차에 없는 이상한 서류변조의 편법은 가급적 삼가하시는 것이 어떨까 사료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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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원래 포털 다음의 토론공간인 "아고라 경제방"에 게시됐던 글입니다. 다음측에서 일방적으로 글을 차단조치하였기에 부득이하게 이곳에 복구해 두었습니다. 원래 게시됐던 글에 달렸던 댓글은 이곳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