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담당당, 2010/01/06
참으로 교묘(巧妙)하고 사악(邪惡)하다. ‘조 ㅗ 밥’, 너는 사과(謝過)라는 단어의 의미조차 모른다. 왜 그런가? 내가 아주 자세히 그걸 이야기 해주겠다.
너는 나에게 오후 4시 49분자로 이렇게 이메일을 보내왔다.
보낸사람: 좆밥 <dcfvgbhn@hanmail.net>
날짜: 2010년 1월 6일 오후 4:49
제목: 사과드립니다.
받는사람: backtoback8@gmail.com
공개된 사과도 필요하지만, 이렇게 메일을 통해 개인적인 사과도 해드리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아서, 메일을 보냅니다.
저는 저의 부적절했던 언사와 모욕적인 표현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고개 숙여 이에 대한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하지만 저는 알바가 아닙니다. 그러니 이 점에 대해서 오해를 풀어주시기 바랍니다.
이 내용은 사과가 아니다. 더군다나 너는 아고라 게시글도 올렸다.
담담당당씨에게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848627
그 내용을 한 번 보자. 우선 5개의 구문으로 되어 있는 첫 머리다.
저는 이미 수 차례 저의 부적절했던 언사에 대해 사과를 드렸으며,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저의 부적절했던 표현들은 분명히 저의 잘못이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는 개인적인 사과를 원하시는 분들께 제게 개인적으로 말씀해주시면 원하시는 사과를 해드린다고 말씀 드린 바 있습니다. 그러하니 담담당당씨께서는 제가 어떤 사과의 말씀을 드려야하는지 말씀해주시면, 저는 즉시 그에 따르겠습니다.
부적절 했던 표현? 반성? 말씀해주면 즉시 따르겠다? 그럼 이렇게 하는 게 우선 순서가 아닌가 싶다.
1) 너의 글을 지우지도 않고 그대로 게시한 상태에서 사과가 가능하다고 보는가?
2) 너는 실컷 언어의 폭력을 휘두르고 난 다음에 <사과>라는 단어 하나로 모든 것이 사과된다고 믿고 있는 것은 아니겠지!!
3) 그렇다면 너의 <사과>는 어떤 선행되는 너의 조치가 나오는 것이 사과의 기본 수순이다. 그 작은 예는 너의 글을 지우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 그리고 너의 글에 담겨 있던 내용에 대한 사과를 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너는 ‘부적절한 단어 사용, 언어사용’, 이것 이외는 사과할 것이 없다고 하는 것인가?
4) 너의 마음이 딱 그 수준의 <사과>에 불과하다면 그것이 어느 정도의 문제가 되는지는 바로 따져볼 일이다. 나는 너의 이진법 신원이 아닌 십진법의 신원을 알고 싶다. 그리고 그 신원에서 과연 이진법의 이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지도 알고 싶다. 그럼 대답이 되는가?
저는 담담당당씨께서 진위문제를 한 방에 끝낼 수 있는 박대성 측에 대한 고소/고발을 안하시길래, 당신은 고소/고발을 전혀 염두에 두시지 않는 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지금이라도 당신께 박대성씨 측에 대한 고소/고발을 권해드립니다. 그러면 당신께서는 당신의 주장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습니다. 저에 대한 소송과 같이 연계하셔도 좋습니다. 저는 왜 당신이 박대성 측에 대한 고소/고발을 안하시고 그리 효과적이라 할 수 없는 인터넷 글올리기에만 열중하시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 말은 너의 자가당착(自家撞着)에 불과한 아주 쓸모 없는 언사(言辭)에 불과하다. 내게 너는 박대성의 고소를 추천할 일고의 자격이 없다. 나는 이 사건의 사실상 당사자로 되어 있다. 네가 감놔라 배놔라 할 자격이 있기 위해서는 그것이 건전한 토의, 토론으로부터 출발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너의 <추천>은 내겐 쓰레기 취급을 받는 것이다. 그건 너의 욕설에 불과한 200여개의 글 속에 아직도 고스란히 남아있지 않는가?
아울러 너에 대한 소송과 연계한다? 왜 그렇게 해야 하는가? 너는 박대성과 어떤 관계가 있는가? 너는 이 조작사건과 어떤 관련성을 가지고 있기에 이런 이야기를 그리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것인가? 그것이 너의 마음 속에 있는 네가 어떤 특정한 목적의 ‘알바/알밥’을 하고 있다는 걸 간접적으로나마 드러내고 있다는 사실을 너는 아는가?
그리고 나의 인터넷 글쓰기는 너의 글쓰기와 애초부터 성격이 달랐다. 나는 이미 2008년부터 나의 연재글을 쓰고 여기에 아낌없이 보여준 바가 있다. 그리고 작년 박대성 사건이 벌어졌을 때도 내가 당사자가 된 부분에서는 나의 의견을 기꺼이 제시해둔 바가 있다. 또한 이 사건이 그저 복잡하지 않고 단순히 ‘박대성은 가짜’, 이 수준의 일이었다면 내가 여기 끼어들 이유도 없다. 그건 너의 인지부조화와 인문학적 지식의 부족, 그리고 이 사건을 보는 눈의 차이에 불과한 것이니 네가 나의 일에 관여할 바는 아니다. 토론은 기꺼이 응한다. 그러나 너는 이미 그 자격을 잃었다. 그러니 이해하거나 않거나 개인의 자유이나 그건 너의 언급 단계를 벗어났다. 첫 걸음의 잘못은 왕왕 그런 자격을 갖출 기회를 빼앗아가니까.
저는 그동안 제가 저지른 모욕적인 언사들에 대해 수 차례에 걸쳐 사과를 하였고, 만일 당신께서 사과가 미흡하다고 생각하셔서 고소를 하신다면, 그 죄값을 달게 받겠습니다. 모욕에 대한 저의 사과가 미흡하였는지는 법원이 판단해줄 것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제가 허위사실을 말했는지 아닌지에 대해서도 법원이 판단해 줄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만일 당신의 고소가 진행된다면, 이번 기회에 맞고소를 통해 저와 당신의 말 중 어느 것이 허위사실이고 어느 것이 허위사실이 아닌지에 대해 검경의 조사를 철저히 요구하고, 이를 싹 공개할 예정입니다.
죄값을 달게 받겠다? 무슨 죄라고 생각하는가? 그러면서 그 다음으로 이어지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라는 단어다. 너는 아직도 법원이 이런 모든 문제를 해결해줄 당사자라고 보는 듯하나 여기는 엄연히 사회통념이란 것이 일차적으로 존재한다. 내가 그토록 강조하는 ‘언어’다.
그 다음 문안이 기가 막힌다. 너의 마음 속에 있는 소위 <사과한다 말하지만 진정으로 사과하는 것은 절대 아니야!>라는 것을 속속들이 보여주고 있다. 맞고소? 해라!! 기꺼이 받아준다. 언제든지 해라!
그리고 허위사실을 운운하지 말라. 나는 지금 허위의 글이 나의 글 가운데 어느 한 줄이라도 있다면 그 당사자들과 언제든지 이미 네가 아닌 어떤 자와도 바로 자리를 함께 해야 하는 위치에 있다. 감히 이런 언사를 쓴다는 자체가 너의 아주 하질(下質)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다. <이를 싹 공개한다>, 좋은 이야기다. 나는 오프라인의 고소를 통하여 너의 신원이 밝혀지는 바로 그 순간, 너의 모든 것을 너의 200여개의 글과 함께 분석하고 비판하여 만천하에 공개할 것이다. 이런 소위 알바/알밥의 군단 가운데 ‘마에스트로’로 불린 자 하나가 있어 이진법의 언어를 황폐화 시킨 바가 있노라고 말이다.
나는 글을 지우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 글들은 영원토록 이 이진법에 머물 것이다.
당신은 지속적으로 저를 고용된 몰이꾼인 속칭 '알바'라고 매도하시면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이를 통해 저의 명예를 훼손하시며, 당신의 친구분들과 함께 저를 협박해가며 허위자백을 강요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저 또한 이에 대한 증거들을 확보해 놓았습니다. 더군다나 당신께서는 이에 대한 사과는 커녕 범죄행위를 지속하시고 계십니다. 제가 저지른 잘못과 당신께서 저지르신 잘못 중 어느 것이 더 큰 범죄인지는 당신께서도 잘 아실 것입니다.
나는 너희를 매도(罵倒)한 바가 없다. 너희가 스스로 알바/알밥의 마에스트로, 대장, 형님을 자처했던 것이니까. 그렇다면 너희가 그간 사용했던 그 <언어들>은 무엇이었던가? 글 한 줄, 단어 하나조차도 무겁고도 무거운 법이다. 그런데 이것을 매도, 허위사실로 말하는 너는 도대체 너의 언어가 어떤 위치이며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그리고 허위자백을 강요한다. 미안하지만 너희의 언어 가운데는 너희가 허위가 아니라는 사실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듯하다. 그 증거물은 있는 그대로 제시될 것이다. 그에 대한 반박을 ‘이진법이니까’, 이런 식으로 얼렁뚱땅 때우고 가려고 하지 말라. 나는 나의 연재를 시작하는 첫 머리에서도 밝혔지만 <언어>가 이진법이건 십진법이건 간에 얼마나 무거운 것인가를 먼저 이야기했다. 자신의 손가락으로 친 것은 머리에서 가슴에서 나오지 않은 언어이던가!!
잘못? 좋다. 그것은 따져보면 알 일이다.
저는 이번 사건의 제 3자인 제가 쓸데 없이 남의 싸움에 휘말려 송사를 치르는 일을 만들고 싶지는 않지만, 만일 부득이하게 송사에 휘말린다면, 또는 제가 당신들의 불법적이고 부적절한 행위들을 통해 당신들로부터 어떠한 피해를 입는다면, 철저한 수사를 통해 제가 궁금했던 진실을 다 밝히고 진실을 다 공개하는 것도 차선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제가 송사를 치른다면 고소와 맞고소를 통해 밝혀진 진실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공개하겠습니다. 아마도 제가 공개하는 진실에는 신동아 미네르바 오보사건의 진상, 당신들께서 주장하시는 미네르바 K와 그 팀원들의 실체, 그리고 리드미씨의 친구분인 K 등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저는 예상합니다. 아울러 당신들께서 주장하시는 거대한 음모세력의 정체에 대한 진실도 공개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를 고소할 시, 당신의 저의가 의심받지 않도록 박대성 측에 대한 고소/고발도 같이 진행해 주십시오.
부득불 진행되는 것이 아니다. 너는 진정으로 <사과>라는 단어를 사용할 자격, 태도가 전혀 갖추어져 있지 않다. 내가 보기에도 그렇고 많은 이들이 보기에도 마찬가지다. 너는 얼마나 많은 여기 아고라의 참여자들에게 무안과 비난, 폭력과 욕설, 그리고 비꼬움, 조롱 등의 이루 말할 수 없는 패악(悖惡)을 저질렀다고 스스로 생각하는가? 사과는 반성(反省)의 바탕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것이 없다면 사과라는 단어를 사용하면 안 되는 법이다. 그 가장 기본적인 이유를 아직도 모르는가? 그럼 지금부터라도 알아라!!
그리고 나는 이 <무탄초난> 연재를 통하여 네가 지금 이야기 하는 하나 하나의 사안을 모두 이야기 하는 중이다. 애초 108회라고 말했지 않는가!! 그리고 하나씩 이야기 한다고 말하지 않던가!! 너는 도대체 여기에 무슨 자격이 있어 이야기를 하고 있는가? 이 사건의 당사자인가? 알바/알밥으로써 개입해라는 지시를 받고 들어온 것이지 않는가?
너의 사과를 나는 받지 않는다. 이것은 사과가 아니라 딱 기만(欺瞞)과 이어지는 협박(脅迫)의 수순을 그대로 밟은 것이니까. 너의 협박에 대하여 나는 다시 한 번 더 생각을 할 것이다. 그리고 너의 이 협박이라는 단어에 대한 해석은 나와 다른 참여자들, 그리고 이 글이 남아있는 한 해석되고 분석되며 비판될 것이다.
너의 인지(認知)를 넓히기 전에 너는 네가 쓴 글들을 다시 한 번 차분하게 다시 읽기를 추천한다. 내가 지금 밑줄을 그어가면서 읽고 있듯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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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원래 포털 다음의 토론공간인 "아고라 경제방"에 게시됐던 글입니다. 다음측에서 일방적으로 글을 차단조치하였기에 부득이하게 이곳에 복구해 두었습니다. 원래 게시됐던 글에 달렸던 댓글은 이곳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