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미네르바 사건 이야기 3부 15편 - 위클리경향 기사 임의 변조 유감
"미네르바 사건 이야기" 연재 3부
- 알바 대장 "좆밥"에게 경고함
- 알바 대장 "좆밥"에게 2차 경고함
- 어제의 사태에 관하여
- 조금 기술적인 이야기, 공동묘지(986198****)
- 네이버의 pds7103
- pds7103과 친구들
- 위클리경향 기자 정용인씨
- 공동묘지(986198****)와 다음커뮤니케이션
- 김승민의 명예훼손 고소건에 관해
- 박대성/김승민 Makefile을 저작권법 위반으로 고소
- 담담당당님의 공개 질의서, 조작 일지(日誌)
- 박찬종/김승민이 조작 업무에 투입된 시점
- 검찰의 컨트롤 타워
- 박찬종/김승민이 조작 업무에 투입된 시점(수정본)
- 위클리경향 기사 임의 변조 유감
- 야후뉴스/한국경제신문 기사 임의 삭제 유감
- 담담당당님의 네트 & 네트워크 구조, 조작단 명단
- 미네르바팀의 야후 블로그 댓글
- pheonix33kr의 야후 뉴스 댓글
- 박대성/김승민의 저작권 소송 처분 결과
- 팍스넷의 pheonix33
- 미네르바팀의 활동 내역 정리
- 미네르바팀의 아고라 활동 1
- 미네르바팀의 아고라 활동 2
- 미네르바팀의 아고라 활동 3
- 미네르바 다시 읽기
- 온라인에서의 허세
- 알바들에게 알립니다
- 담담당당님의 무탄초난(毋憚初難) 연재 완료
- 3부 마무리, 서울중앙지검 출두
"미네르바 사건 이야기" 연재 1부
"미네르바 사건 이야기" 연재 2부
"미네르바 사건 이야기" 연재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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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인 기자는 위클리경향 859호(2010년 1월 19일 발행)에 "2010년 아고라, 안녕한가 - ‘알바’ 비난전 가열… “자정기능 잃었다”"라는 기사를 작성한 바 있습니다. 저는 위클리경향의 이 왜곡 기사와 해당 기사에 적시된 허위사실로 인해 피해를 본 당사자입니다.
해당 기사의 왜곡 내용에 대해서는 다른 분들께서 자세히 지적해 주셨으니 이 글에서는 추가적인 언급을 자제하겠습니다. 관련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담담당당님의 "무탄초난(毋憚初難) 82. 경향신문 ‘정용인’ 기자님"
- 제르벡님의 "정용인씨 당신 기자 맞습니까?"
- 바람돌이님의 "위클리경향 정용인기자에게."
- 양태두님의 "정용인씨 기자라는 사람이..."
- 김학찬님의 "박대성 취재 정용인기자 경향신문 말아먹기 작정했나"
- 추가정보님의 "<아고라는 안녕한가>에 대한 반론?"
- 서현엄마님의 "★ 경향 정용인 기자께"
하지만 정용인씨가 해당 기사에서 제 실명을 공개하고 제 신원과 관련해 허위정보를 기재한 부분은 짚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첫째로 정기자는 저를 취재하지도 않았고 사전 동의도 구하지 않은채 기사에서 제 실명을 공개했습니다. 반면에 아고라 알밥 3인방 "좆밥", "노둣돌", "룰루비데"에 대해서는 가명과 필명으로 그들의 신원정보를 보호해 주었지요.
둘째로 정기자는 제 신원정보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기재했습니다. 저는 2008년부터 "페퍼코드"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의 대표직을 맡아 왔습니다. 하지만 정기자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기사에서 제 직업을 "프리랜서 개발자"라고 기재했습니다.

아래에 기사의 해당 부분을 스캔해 첨부합니다. (아래 기사에서 "오륙구"라는 가명으로 실명/필명을 보호받은 인물은 아고라 알바 "좆밥"입니다. "좆밥"의 과거 글은 이곳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위 기사가 나오고 실명 공개와 허위 신원정보 기재에 대해 제가 항의했지만 정용인 기자는 지금까지 어떤 사과의 뜻도 표명해온 바가 없습니다. 그 대신 위클리경향 인터넷판에서 해당 기사를 아래와 같이 변조시켜 버렸더군요.

보시다시피 위에서 제 실명이 첫번째로 등장했던 부분은 "황대산"에서 "황모씨"로 변경돼 있지요. 하지만 문단의 마지막 문장에는 제 이름 "황대산"이 여전히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이같은 변경이 얼마나 황급히 그리고 임의적으로 이뤄졌는지를 확인시켜주는 대목입니다.
그리고 원래 기사에서 "프리랜서 개발자"라고 표현됐던 부분은 "IT 개발자"로 변조됐습니다. (이왕 바꾸는 김에 정직하게 "IT 회사 대표"로 변경했으면 아마추어란 소리는 들어도 악의적이라는 비판은 피할 수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이러한 임의적인 기사 내용 변조는 매우 심각하고 부도덕한 행위입니다.
첫째, 위클리경향 구독자들은 기사 내용이 차후에 변경됐다는 것을 알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인터넷에서 위클리경향 기사를 본 독자들 또한 원래 기사 내용이 자신들이 본 버전과 다르다는 것을 알 방법이 없지요.
실제로 제 지인들 중에서는 위클리경향에서 제 이름을 봤다며 안부 메일을 보내온 이들이 있습니다. 제 지인들 모두가 미네르바 사건에 대해 자세히 아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저 기사를 보면서 과연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그리고 제 글 "[연재] 미네르바 사건 이야기 3부 7편 - 위클리경향 기자 정용인씨"를 읽고 위클리경향 인터넷판 기사를 확인해봤던 분들 중에는 아마 제가 과장된 비판을 했다고 생각하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분들로서는 위클리경향이 임의로 기사를 변조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었으니까요. 실제로 아래 글들에서처럼 많은 분들이 기사에서의 실명공개 여부에 대해 혼동하고 있습니다.
둘째, 정용인 기자와 위클리경향은 기자 개인의 면피를 위해 한 번 활자화된 기사의 내용이 임의로 변조될 수 있다는 선례를 만들었습니다. 요즘처럼 포털 업체의 DB 조작이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상황에서 위클리경향의 임의 기사 변조는 경향신문 전체의 신뢰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매우 위험천만한 행위입니다.
만약 미네르바 사건을 조작 보도했던 언론사들이 지금와서 예전의 기사 내용을 임의로 변경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를 심각하게 고민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해당 기사를 작성한 정용인 기자를 비판하는 앞서의 글에서 저는 아래와 같이 적었었지요.
위의 오보 내용 정정보도는 당연히 챙겨서 해주실 것이라고 믿고 있겠습니다.
정용인 기자는 이러한 정정보도 요청을 묵살했고 위 기사 작성과 관련해 저에게 어떤 사과의 뜻도 밝혀온 바가 없습니다. 이제 저는 정용인 기자의 공개적인 사과를 정식으로 요청하며, 아울러 경향신문측에도 위 기사 변조 사안과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해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엄중한 사안인 만큼 경향신문측의 신속한 입장표명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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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경향신문 생활수칙에 공개돼 있는 이메일 주소(clean@kyunghyang.com)가 동작하지 않아 이 글을 경향신문측에 메일로 발송하지 못했습니다. 경향신문 기자분이나 다른 연락 가능한 분이 이 글을 보시면 경향신문측에 전달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이제는 은행이나 서점에 가서 공짜로만 본다.
아껴쓴 내돈 들여 도와줬더니
은혜를 배신으로 때리는구나!!!
경향신문! 위클리경향! 레이대경향! 모두불매!
수정이 안되고 해서 다시 씁니다.
나는 경향신문 계열은 모두 불매!
더 좋고 정확한 소식과 언론윤리를 지키는 싸이트를 찾는 것도
나에게 유익할 수 있으니 말이죠.
독과점하고 있다는 착각으로 기본 도덕과 양심이 없는
행동을 일삼는 포털싸이트에게 소비자의 권리를 보여줘야 합니다.
그리고 외국에서도 종이 신문들의 입지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지와 워싱턴포스트지의 자매지인 뉴스위크지.
구독자와 네티즌이 있을때 잘해야지!
최하위급의 기자로도 볼 수가 없는 것이겠지요.
혹여 담담당당님과 대산님의 신변에 어떤 위해를 가하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그나마 많은 항의끝에 시사인이 추가되었지만 위클리경향은 아직 감감무소식이라 얼마전까지 계속 항의중이었는데...
쓸데없는 짓을 한것같아 부끄럽습니다.
아직 경향신문을 보고있으나 앞으로도 경향이 이런 조중동스런 행보를 보이고 조중동에 가야 할 기자가 계속 써대는 기사를 봐야 한다면 더 이상 경향에 대한 신뢰를 접으렵니다.
아...창피하다...
정용인 당신이 있어 경향이 더럽게 보입니다.
그래도 이름 있고 신뢰받는 일간지인데 최소한 사실 중심으로 공정하게 취재하겠죠.
조작은 다 들통 났고 아니라고 하는 사람이 손가락질 받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유무급 알바와 '얼빠진 사람들(자칭 올바른 사람들)'이 게거품 물고 있죠. 쓰레기 포탈 다음도 곧 다른 포탈에 자리를 내줄 것입니다.
그리고 상징적인 의미로서 이번 고소고발 소송비는 대산 선생님, 담담당당 선생님, 리드미 선생님을 지지하는 분들의 모금을 받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당연히 참여하겠습니다.
나라와 민족을 팔아먹는 반역의 무리에 맞서 민주 시민의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서라도 말이죠.
감사합니다, 선생님.
경향 이라면 얼마전까지 망해간다고 찌질대서 많은 수의 네티즌 분들이 도움의 손길을 주셨던곳 아닙니까?...
한국의 종이 신문들, 죄다 망하게 나둬야 합니다...
언론인 이면 공명정대하게 기사를 사실관계에 입각해서 기록을 하고 그 기록 중에 공평성을 적용해서 누구든 그 기사로 인해서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하는 그런일의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언론인/사의 수칙임에도 불구하고 저런다는 것은 이미 현 정부의 사주를 받고 있다는 방증 이겠지요...
괘씸한것들 같으니라고...
그 동안의 경향에 대한 마음을 접을 수 있겠네요.
대산님..힘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