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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미네르바 사건 이야기 3부 23편 - 미네르바팀의 아고라 활동 1

"미네르바 사건 이야기" 연재 3부

  1. 알바 대장 "좆밥"에게 경고함
  2. 알바 대장 "좆밥"에게 2차 경고함
  3. 어제의 사태에 관하여
  4. 조금 기술적인 이야기, 공동묘지(986198****)
  5. 네이버의 pds7103
  6. pds7103과 친구들
  7. 위클리경향 기자 정용인씨
  8. 공동묘지(986198****)와 다음커뮤니케이션
  9. 김승민의 명예훼손 고소건에 관해
  10. 박대성/김승민 Makefile을 저작권법 위반으로 고소
  11. 담담당당님의 공개 질의서, 조작 일지(日誌)
  12. 박찬종/김승민이 조작 업무에 투입된 시점
  13. 검찰의 컨트롤 타워
  14. 박찬종/김승민이 조작 업무에 투입된 시점(수정본)
  15. 위클리경향 기사 임의 변조 유감
  16. 야후뉴스/한국경제신문 기사 임의 삭제 유감
  17. 담담당당님의 네트 & 네트워크 구조, 조작단 명단
  18. 미네르바팀의 야후 블로그 댓글
  19. pheonix33kr의 야후 뉴스 댓글
  20. 박대성/김승민의 저작권 소송 처분 결과
  21. 팍스넷의 pheonix33
  22. 미네르바팀의 활동 내역 정리
  23. 미네르바팀의 아고라 활동 1
  24. 미네르바팀의 아고라 활동 2
  25. 미네르바팀의 아고라 활동 3
  26. 미네르바 다시 읽기
  27. 온라인에서의 허세
  28. 알바들에게 알립니다

"미네르바 사건 이야기" 연재 1부
"미네르바 사건 이야기" 연재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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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나 야후에서 미네르바팀은 멀티 ID와 필명으로 활동했습니다. 미네르바팀은 동일한 기사/포스트에 같은 논조의 댓글을 달고 IP 주소도 동일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이를 눈치채지 못했지요.

미네르바팀은 아고라에서도 처음에 비슷한 패턴을 보였습니다. 그들은 멀티 ID와 필명을 사용했지요. 사용됐던 ID는 holypark33과 pin3696이었고 필명은 "케이지", "마르네바", "마네르바", "미네르바", "소주한잔", "빨리빨리", "부산괭이", "카르덴" 등이 사용됐습니다. 하지만 아고라에서 미네르바는 많은 주목을 받았고 멀티 ID의 사용은 금새 들통이 나고 맙니다.

제목글쓴이작성일
제1 금융권 긴급 대출 제한 조치 돌입미네르바2008/07/18
(거래처 두 군데가 부도났다는 글 - 복구안됨)미네르바2008/07/18
(1차 절필선언 글 - 복구안됨)미네르바2008/07/18

위에서 특히 흥미로운 부분은 미네르바가 "제 밑에 있는 애"라는 표현을 사용했다는 점입니다. (이는 미네르바팀의 성격을 짐작하게 해주는 단서입니다.)

아닙니다........... 제 밑에 있는 애가 로그인 상태에서 아이디를 또 만들어 장난을 쳐서 큰 불쾌감을 느끼게 해 드린 것 같습니다...........이점 다시 한 번 사과 드립니다....제가 책임 지고 이제 그만 절필 하겠습니다..........그럼 건강 하십시요...........차후 모든 글도 다 삭제 조치 하겠습니다..........그럼..

추가로 만들어졌던 ID는 pin3696이었고 사용됐던 필명은 "카르덴"이었습니다. 아래는 미네르바팀의 멀티 ID 사용이 발각되기 전인 2008년 7월 16~18일간 아고라 경제방에 "카르덴(pin3696)"이란 필명으로 올라왔던 글입니다. (pin3696은 현재 다음을 탈퇴한 상태입니다.)

제목글쓴이작성일
서민들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진짜 심각함)카르덴2008/07/16
가스비..........하~~~~~~~~~~~...카르덴2008/07/17
등산용 침낭 어제 빨았어요.....눈물이 나요......카르덴2008/07/17
회사의 월급 삭감 발표..... 충격적이예요..카르덴2008/07/17
오늘 집에 식량 저장 창고를 만들었습니다..카르덴2008/07/17
아~..진짜 PF 부실 여파가 장난이 아니네요...카르덴2008/07/18
오늘 거래처 2 군데 또 부도 났어요.........카르덴2008/07/18

1차 절필선언 이후 미네르바는 4일만에 다시 글쓰기를 재개합니다. 그 이후로 "카르덴"은 더이상 등장하지 않지만 미네르바는 "소주한잔", "빨리빨리", "부산괭이" 등으로 필명을 바꿔서 댓글을 달기도 했습니다.

제목글쓴이작성일
어리석은 우민들아, 집값은 대세 상승기 전단계란다.남일섭2008/08/18
만수야, 오늘은 환율 장난아니다!빗속을달려2008/08/18
산업은행의 리먼인수 ... 극적인반전(잘되면 강만수 대통령)그때너는붉었다2008/08/23

위 "부산괭이(holypark33)"의 댓글을 보면 미네르바는 2008년 8월 당시 이미 리먼의 천문학적인 부실 규모를 감지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